서울 한 대형마트 라면 진열대 모습. 2025.12.24 뉴스1 |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OED)이 한국어 단어 8개를 새로 등재했다.
옥스퍼드영어사전(OED) 한국어 컨설턴트 지은 케어(한국명 조지은) 옥스퍼드대 아시아중동학부 교수는 7일 ‘빙수’(bingsu), ‘찜질방’(jjimjilbang), ‘아줌마’(ajumma), ‘코리안 바비큐’(Korean barbecue), ‘오피스텔’(officetel) 등 한국 문화 관련 8개 단어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영어권 ‘시니어’(senior)와는 의미가 다른 ‘선배’(sunbae)도 새롭게 추가됐다.
2024년 12월 신규 단어 개정판에 ‘달고나(dalgona)’, ‘노래방‘(noraebang)’, ‘형’(hyung), ‘막내’(maknae), ‘찌개’(jjigae), ‘떡볶이’(tteokbokki), ‘판소리’(pansori) 등 7개 단어가 새롭게 추가된 데 이어 2년 연속이다.
옥스퍼드 사전은 1884년 처음 출판됐으며, 현재는 온라인 홈페이지로 운영되고 있다. 3개월마다 시대 흐름을 반영해 새 단어를 추가한다.
2021년 9월에는 한류 열풍 등의 영향으로 ‘오빠, 언니, 누나, 삼겹살, 스킨십, 잡채, 김밥, 콩글리시, 만화, 먹방, 애교, 반찬, 불고기, 치맥, 대박, 동치미, 파이팅, 갈비, 한류, 한복’ 등 26개 한국어 단어가 대거 등재됐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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