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내달 재입찰 추진 예정
(화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사업시행자 선정이 잇따라 무산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탄 도시철도(동탄트램) 건설사업의 신속한 재추진을 위한 입찰 조건 개선에 나섰다.
7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민간담회에 이어 지난 6일 건설업계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입찰 조건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앞서 열린 시의 긴급대책회의와 시민간담회에서 제기된 주요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으며, 디엘이앤씨, 태영건설, 쌍용건설, 두산건설, 한신공영 등 주요 건설사를 포함해 총 15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탄트램 입찰조건 개선을 위한 사업설명회 모습 |
7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민간담회에 이어 지난 6일 건설업계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입찰 조건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앞서 열린 시의 긴급대책회의와 시민간담회에서 제기된 주요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으며, 디엘이앤씨, 태영건설, 쌍용건설, 두산건설, 한신공영 등 주요 건설사를 포함해 총 15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를 비롯해 공사비, 공사 기간, 입찰 조건 등 핵심 쟁점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수렴된 건설업계의 실무적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여건을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안정적이면서도 경쟁력 있는 입찰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구조적 요인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공사 기간 재설정 및 입찰 조건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에도 착수했다.
이를 통해 실제 입찰 참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여건을 재정비한 뒤 다음달 신규 입찰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가 수의계약 방식으로 추진 중이던 동탄트램 건설사업 1단계 공사 단독응찰자 DL이앤씨 컨소시엄은 2027년 초 본공사 착공,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시와 협의를 이어오다가 최근 사업 참여 포기 의사를 밝혔다.
해당 업체는 건설비 등을 고려할 때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동탄트램 1단계 사업은 입찰 참여 업체가 없어 지난 4월과 5월 이미 두차례 유찰된 바 있다.
동탄트램 노선도 |
1단계 공사 구간은 수원 망포역∼동탄역∼방교동 노선(13.8㎞)과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노선(17.8㎞)이고, 2단계 공사는 방교동~오산역(2.85㎞) 구간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미래 교통체계를 완성하는 핵심 사업인 만큼 시민과 건설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동탄 트램이 조속히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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