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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국민성장펀드 150조원 가동…호응 가능한 세제 인센티브 고민"

머니투데이 김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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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국민성장펀드 150조원 가동…호응 가능한 세제 인센티브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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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기획재정위원회 제8차 전체회의에서 임이자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해 11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기획재정위원회 제8차 전체회의에서 임이자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뉴스1



당정(더불어민주당·정부)이 국민성장펀드 투자자에게 세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의 '2026년 경제성장전략' 방안을 논의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안도걸 민주당 의원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내년도 경제 전체 정책 방향에 대해 총망라해서 이야기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국민성장펀드 방안과 관련해 "미래 성장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데 실질적으로 시장에 조달이 될 수 있게 하는 세제 지원 방안이 굉장히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며 "굉장히 설득력이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해 올해부터 5년 동안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미래차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안 의원은 "국민성장펀드가 150조원 (규모로) 가동이 되는데 금년에는 1조원 정도 목표를 세워놨다"며 "정부가 종잣돈을 뿌리되 시장에서 호응이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 호응이 가능하도록 세제상의 인센티브를 많이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금 또 주식 시장이 전반적으로 좋다"며 "많은 유동 자금들이 지금 주식시장에 몰리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상당 부분 국민성장펀드와 벤처투자기구로 갈 수 있게 하는 세제 지원책 입법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고 말했다.


앞서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정협의에서 "이번 2026년 경제성장전략은 대전환 이행을 위한 과제를 충실히 담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 정책위의장은 "대통령께서 2026년을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 발표했다. 대도약 원년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경제 대도약이 그 바탕이 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총수요 진작 등 적극적 거시 정책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취약 계층에 대한 당면한 민생 경제 회복과 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반도체, 방산, 바이오, K-컬처 등 국가 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AX(AI전환), GX(녹색전환) 등 초핵심 경제를 가속화해 잠재성장률 반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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