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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하트 거절'→황신혜 '오열'…공식석상서도 故안성기 '추모 행렬'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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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하트 거절'→황신혜 '오열'…공식석상서도 故안성기 '추모 행렬'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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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한국 영화계에 깊은 족적을 남긴 '국민 배우' 故 안성기의 비보에 공식석상마다 그를 기리는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지난달 30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먼저, 이민정은 지난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퍼스트브랜드대상' 시상식에 연예인 유튜버 부문 수상자로 참석했다.



포토월에 선 이민정은 현장에서 하트 포츠 요청을 받았으나 "오늘은…"이라며 정중히 거절의 뜻을 내비쳤다. 안성기의 비보를 의식한 행보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민정은 시상식 일정을 마친 뒤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후 그는 개인 SNS에 생전 고인과 함께한 사진을 업로드하며, "선생님 조문 다녀오는데 이 사진이 갑자기 와서 놀랐네요. 정말 따뜻한 멋졌던 선생님. 늘 기억할게요"라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황신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제작발표회에서 고인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황신혜는 안성기와 1987년 영화 '기쁜 우리 젊은날'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기쁜 우리 젊은날'은 황신혜의 첫 영화 출연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른 작품.

황신혜는 "오늘이 1월 6일인데, 6일 사이에 많은 이별들을 했다"며 "2일 날 18년 동안 키운 강아지와 이별했고, 어저께는 안성기 선배님이 떠나셨고, 또 제 남동생의 와이프, 올케 아버님도 돌아가셔서 저는 사실 오늘 시간이 허락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안성기 선배님과는 영화 데뷔작에서 촬영을 함깨했었고, 너무 긴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영화계 쪽에 기둥으로 남아주셨었는데, 너무 일찍 떠나신 것에 대해 좀 아쉽다"며 "제작발표회가 끝나고 뵈러 갈 건데, 안성기 선배님 좋은 곳으로 가서 잘 쉬시길 바란다고 먼저 얘기하고 싶다"고 그리움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같은 날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보이' 언론시사회에서는 이상덕 감독, 엔믹스 출신 지니, 배우 조병규가 안성기를 향한 묵념을 하며 애도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故 안성기의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장례는 5일장으로 진행되며,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고인의 장례 절차는 9일 오전 7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출관으로 시작된다. 이후 오전 8시 명동성당에서 추모 미사가 진행되며 오전 9시에는 영화인협회가 모여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배우 이정재, 정우성을 비롯한 영화계 인사들이 직접 운구를 맡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사진공동취재단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