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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2' 치명적 편집 실수, 결승 직전 2주치 엔딩 망쳤다 '긴장감 0%'[이슈S]

스포티비뉴스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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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2' 치명적 편집 실수, 결승 직전 2주치 엔딩 망쳤다 '긴장감 0%'[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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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가 세미 파이널 결과와 마지막 결승만 남겨둔 가운데, 앞서 편집 실수로 유출된 스포일러가 맞아떨어지는 방향으로 마무리돼 아쉬움을 더한다.

6일 오후 공개된 '흑백요리사2'에서는 결승전 진출자를 가리는 세미 파이널이 진행됐다. 지난주 공개된 회차에서는 마지막 10회 엔딩에서 백수저 손종원과 흑수저 요리괴물의 심사 결과를 앞두고 끊겨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제작진의 편집 실수로 요리괴물이 본명이 적힌 명찰을 달고 인터뷰한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흑백요리사' 시즌1에서는 흑수저 요리사가 자신의 이름 대신 닉네임으로 경연에 나서야 하며, 결승전에 오른 셰프만이 자신의 이름을 공개할 수 있었다. 이같은 룰이 그대로 적용된다면 본명이 적힌 명찰을 착용한 요리괴물은 최소 결승 진출을 했다는 의미가 된다.

제작진은 핵심 스포일러가 유출된 가운데 관련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한 주 내내 말을 아꼈다. 스포일러에 대해 언급하는 순간 또 다른 힌트가 될 수 있어 시청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흑백요리사2'는 결승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2주 치 엔딩의 긴장감을 모두 날리게 됐다. 지난 8, 9, 10회를 통틀어 가장 주목받은 손종원과 요리괴물의 심사 결과도 해당 스포일러와 맞아떨어지며 모두 김이 새버렸다. 자연스럽게 11~12회차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인 후덕죽 대 요리괴물의 심사 결과도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그림이 됐다.



결승을 앞두고 가장 불타올라야 할 2주 간의 화제성을 스포일러 한 장면 때문에 모두 날린 셈이다. 시청자들 역시 큰 재미를 빼앗기게 됐다.

심지어 제작진 실수뿐 아니라 업계 관계자임을 자칭하는 여러 누리꾼들이 일찌감치 "우승은 ○○○"라며, 진위 여부와 관계없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해칠 수 있는 스포일러성 게시물을 남겨 자기 과시에 나서는 등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행위들로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스포일러 관리 소홀로 직격타를 맞고 있는 '흑백요리사' 시즌2가 최종회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재미와 감동으로 민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결승전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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