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은 7일 "저에게 좋은 소식이 생겼다"라며 "평생 함께 산책할 사람이 생겼다"라고 2월 결혼과 함께 혼전임신을 발표했다. 예비남편 윤수영과 찍은 웨딩 사진도 공개했다.
김지영은 "재작년의 어느날 심하게 마음이 요동치는 사람을 만났다. 우연인 것만 같았던 모든 일들이 뒤돌아보니 필연처럼 여겨지고, 사소한 것일수록 달려가 나누고 싶은 사람이었다"라고 예비 남편을 소개했다.
이어 "함께 수도 없이 많은 날을 산책하며 가까워졌다. 집앞 둘레길부터 일본의 정갈한 길, 유럽의 울퉁불퉁한 돌길까지 참 많이도 걸었다. 함께 걷는 시간들은 자연스레 40년 뒤의 미래까지 그려보게 만들더라"라고 결혼까지 이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지영은 당초 4월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결혼 준비 과정에서 2세 임신을 확인하면서 2월로 계획을 앞당겼다.
그는 "원래는 새순이 돋아나는 계절의 기운을 빌려 4월의 신부를 꿈꿨다. 그런데 인생이 늘 그렇듯 계획대로 되는 게 쉽지 않더라. 저는 2월의 신부가 된다"라며 "저희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처음엔 두려움이 앞섰지만, 그리 머지않아 두려움을 비집고 피어나는 행복에 압도당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제가 엄마가 된다"라고 감격을 누렸다.
이어 "어려서부터 혼자서는 영 칠칠맞지 못하고 어설픈 점이 많은 아이였다. 늘 그래왔듯 앞으로도 여러분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했다.
김지영은 2023년 채널A '하트시그널4'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예비 남편은 국내 최대 유료 독서 커뮤니티인 트레바리 창업자 윤수영이다. 윤수영은 국내 명문대학교인 K대학교 출신으로, 2015년 IT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모임 스타트업을 창업한 인물로 유명하다.
다음은 김지영의 글 전문이다.
저에게 좋은 소식이 생겼어요.
재작년의 어느날 심하게 마음이 요동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우연인 것만 같았던 모든 일들이 뒤돌아보니 필연처럼 여겨지고, 사소한 것일수록 달려가 나누고 싶은 사람이었어요.
함께 수도 없이 많은 날을 산책하며 가까워졌습니다. 집앞 둘레길부터 일본의 정갈한 길, 유럽의 울퉁불퉁한 돌길까지 참 많이도 걸었습니다. 함께 걷는 시간들은 자연스레 40년 뒤의 미래까지 그려보게 만들더라고요. 산책,,참 좋습니다.
그렇게 평생 함께 산책할 사람이 생겼습니다. 신이납니다. 무엇보다 같이 있는 시간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재밌는 건 정말 중요한 거잖아요.
원래는 새순이 돋아나는 계절의 기운을 빌려 4월의 신부를 꿈꿨습니다. 그런데 인생이 늘 그렇듯 계획대로 되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저는 2월의 신부가 됩니다.
저희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엔 두려움이 앞섰지만, 그리 머지않아 두려움을 비집고 피어나는 행복에 압도당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엄마가 됩니다 여러분.
어려서부터 혼자서는 영 칠칠맞지 못하고 어설픈 점이 많은 아이였습니다. 늘 그래왔듯 앞으로도 여러분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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