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시스] 이차영 전 괴산군수.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
[괴산=뉴시스] 연현철 기자 = 이차영(65·더불어민주당) 전 충북 괴산군수가 6·3 지방선거 민선 9기 괴산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전 군수는 7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득이 보장되고 청년과 노인이 함께하는 도시, 인구절벽과 소멸을 넘어 지속가능한 괴산을 만들겠다는 간절한 소망으로 군수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멈춰선 괴산을 다시 뛰는 괴산으로 만들고 군민의 텅 빈 일상을 희망으로 채우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지난 4년 동안 괴산의 골목골목에서 군민들의 한숨을 마주하며 멈춰버린 현실을 뼈아프게 목격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괴산 현안으로 인구 감소와 소멸 위험, 낮은 재정자립도, 생활 인프라 부족 등을 꼽았다.
이 전 군수는 "2020년 3만9393명이던 인구가 2024년 3만6252명으로 줄었고 최근에는 3만6000명 선도 무너졌다"며 "근본적인 대책 없이는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괴산은 소멸위험지수 0.116에 달하는 '소멸 고위험 단계'에 진입해 향후 존립 자체를 위협받을 수 있는 단계까지 왔다"며 "재정자립도는 계속해서 10%대 미만에 머물러 자체 수입으로 기본적인 행정 운영도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민선 9기 괴산군정은 이재명 정부와 강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발전을 극대화해 나가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 대한민국 K-농촌의 표준으로 괴산을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화려한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며 "깨끗해서 믿을 수 있고 일 잘해서 든든한 사람으로 군민에게 다시 기회를 달라"고 밝혔다.
이 전 군수는 주요 공약으로 ▲정부 인공지능(AI) 정책 도입 K-AI 농촌시범도시 조성 및 농촌형 모빌리티 실현 ▲농촌기본소득 및 괴산형 연금 추진 ▲농산물 가격 안정기금 확대 및 마케팅센터 구축 ▲모듈러 주택 등 청년·귀농귀촌 주거 지원 ▲소아과·응급실 포함 공공의료 체계 구축 및 'AI 왕진버스' 도입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푸드테크밸리·산림바이오단지·RE-100 산업단지 조성 등 일자리 창출 ▲문화·교육 기반 확충 ▲중단·반납된 사업과 예산 복원 등 정책 연속성 확보 등을 제시했다.
이 전 군수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재선을 노렸으나 현 송인헌(국민의힘) 군수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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