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유명쉐프 레시피 그대로 재현…"3D프린터로 만들었어요"

뉴시스 송종호
원문보기

유명쉐프 레시피 그대로 재현…"3D프린터로 만들었어요"

서울맑음 / -3.9 °
레시피 내려받아 식품용 3D 프린터가 구현 가능
오성시스템·탑테이블 등 식품용 3D 프린터 개발
식약처 "식품용 3D 프린터, 식품용 기구에 해당"
[브라운스빌=AP/뉴시스] 지난 28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에서 3D 프린터로 제작된 스타벅스 매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부터 대형 3D 프린터로 콘크리트를 층층이 쌓아 올려 완공된 이 매장은, 약 130㎡ 규모로 드라이브 스루 및 픽업 전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5.04.30.

[브라운스빌=AP/뉴시스] 지난 28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에서 3D 프린터로 제작된 스타벅스 매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부터 대형 3D 프린터로 콘크리트를 층층이 쌓아 올려 완공된 이 매장은, 약 130㎡ 규모로 드라이브 스루 및 픽업 전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5.04.30.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유명 셰프의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하거나 맞춤형 식단을 설계할 수 있는 식품용 3D 프린터는 푸드테크를 대표하는 기술이다. 최근 연구기관, 관련 학과 등에서 시범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넘어 레스토랑, 식품기업 등으로 공급이 추진되면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품용 3D 프린터는 먹을 수 있는 식품 재료를 이용해 3차원 출력 형태로 만드는 기계다.

재료의 형태 별로 이용되는 기술이 달라지는데, 압출 적층 프린팅 기술이 주로 사용된다. 이는 고체 상태의 재료를 열로 녹여 한층씩 겹쳐 쌓아 3차원으로 식품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식품용 3D 프린터는 복잡하고 정교한 모양의 식품을 쉽고 빠르게 제작 가능해, 다양한 식품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우선 전문 셰프의 요리를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식품용 3D 프린터에 전문 셰프 등이 공개한 레시피를 내려받아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모양과 맛의 요리를 재현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이용자는 자신의 입맛이나 취향별로 자유로운 변형이 가능하다.

이는 창의적인 요리와도 연결된다. 식품용 3D 프린터 사용자는 대량생산 중심의 식품 제조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디자인, 재료 등을 적용해 개성있는 음식을 균일하게 선보일 수 있다.


또 맞춤형 식단 설계에도 활용될 수 있다. 최근 환자를 위한 특수의료용도식품을 비롯해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식품용 3D 프린터를 사용하면 설정 값별로 사용자가 원하는 영양, 형태 등으로 식품을 내놓을 수 있다.

국내에서도 이같은 식품용 3D 프린터를 연구개발하고 제조하고는 기업이 있다. 오성시스템, 탑테이블, 엘에스비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농심태경이 베지가든3D에 대한 상표를 출원했다. 농심태경은 농심그룹의 식자재 전문 계열사이다. 농심태경은 등심, 안심과 같은 스테이크용 대체육을 3D 푸드프린터를 통해 생산해 내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식품용 3D 프린터는 식약처가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식약처는 "식품용 3D 프린터는 식품용 기구에 해당한다"며 '식품과 직접 닿아 사용되는 부분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료가 담기는 카트리지, 재료가 공급되는 튜브와 노즐 등 식품과 직접 닿아는 부분은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한 소재로 제작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