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기자] 겨울방학에 접어들면서 도시의 이동 패턴도 달라진다. 학생 통행이 줄어드는 노선부터 변화가 시작된다.
충남 계룡시가 계룡과 충남대학교를 잇는 48번 노선버스 운행을 한시적으로 조정한다.
시는 겨울방학 기간 학생 이용 비중이 높은 48번 노선을 감차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충남 계룡시가 계룡과 충남대학교를 잇는 48번 노선버스 운행을 한시적으로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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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겨울방학 기간 학생 이용 비중이 높은 48번 노선을 감차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조정은 2월 28일까지 적용되며, 기존 6대 운행 체계에서 5대로 줄어든다. 이 기간에는 휴일 시간표가 함께 적용된다.
이는 방학 동안 학생 승객 감소가 예상되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이용 수요 변화에 맞춰 불필요한 공차 운행을 줄이고, 노선 운영의 효율을 높이겠다는 판단이다. 동시에 한시적 조정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 학기 중 정상 운행 복귀를 전제로 했다.
시는 출퇴근 시간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운행 시간과 배차 간격을 종합적으로 살피겠다는 입장이다. 학생 수요는 줄어들지만, 생활 이동에 의존하는 시민 이용은 유지되는 만큼 시간대별 혼잡 가능성을 점검하겠다는 설명이다.
겨울방학 감차 기간 중 48번 노선의 세부 시간표는 계룡시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교통정보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광욱 건설교통실장은 방학 수요를 반영한 한시적 조정이라고 강조하며, 실제 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노선 조정은 감차가 아니라, 수요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의 문제다. 계룡시의 이번 선택은 방학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효율과 이용 편의를 동시에 시험하는 사례가 되고 있다. /계룡=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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