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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특검, '쿠팡 수사외압' 의혹 김동희 검사 피의자 소환

머니투데이 정진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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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특검, '쿠팡 수사외압' 의혹 김동희 검사 피의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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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권섭 특별검사 /사진=뉴스1

안권섭 특별검사 /사진=뉴스1


김동희 부산고검 검사(전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가 관봉권·쿠팡 상설특검팀(특별검사 안권섭) 조사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7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사무실에서 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 김 검사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했다.

김 검사는 올해 초 쿠팡의 퇴직금 미지급 의혹을 수사하던 문지석 부장검사에게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과 함께 무혐의 처분을 하라고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쿠팡 풀필먼트서비스(CFS)는 2023년 5월 근로자들에게 퇴직금을 미지급하도록 취업규칙을 변경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은 지난해 1월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다만 인천지검 부천지청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문 부장검사가 불기소 처분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하면서 수사외압 의혹도 불거졌다. 문 부장검사는 자신과 주임 검사가 쿠팡의 취업규칙 변경이 불법이라는 의견을 냈으나 김 검사가 해당 사건을 "무혐의가 명백한 사안"이라며 회유했다고 주장했다. 또 엄 전 지청장이 지난해 2월 새로 부임한 주임 검사를 따로 불러 쿠팡 사건에 대한 무혐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앞서 김 검사를 비롯해 엄 전 지청장, 주임 검사였던 신가현 검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정진솔 기자 pinetr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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