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홍 기자] 자극적인 맛과 치열한 서바이벌이 지배하던 미식 예능의 식탁에 슴슴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수행의 맛'이 차려진다. 토종 OTT 플랫폼 웨이브(Wavve)가 대한민국 사찰음식의 정점에 선 명장들을 한자리에 모아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한 'K-비건'의 본질을 파고든다.
웨이브는 7일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공양간의 셰프들'을 독점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건강한 조리법을 소개하는 요리쇼의 문법을 탈피했다. 스님들이 음식을 준비하고 나누는 '공양(供養)'의 전 과정을 밀착 취재하며, 그 안에 담긴 철학과 수행의 의미를 조명하는 푸드 리얼리티다.
공개된 라인업은 그야말로 '사찰음식 어벤져스'라 불릴 만하다. 최근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절제된 미식의 정수를 보여주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선재 스님을 필두로,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을 통해 사찰음식을 세계적인 미식의 반열에 올린 정관 스님이 합류했다. 여기에 사찰음식 대중화의 선구자 계호 스님, 국내 유일의 비구 명장 적문 스님, 창의적 퓨전 사찰음식을 개척한 대안 스님, 해외 홍보대사 역할을 해온 우관 스님까지 총 6인의 대가가 사상 최초로 한자리에 모였다.
웨이브는 7일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공양간의 셰프들'을 독점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건강한 조리법을 소개하는 요리쇼의 문법을 탈피했다. 스님들이 음식을 준비하고 나누는 '공양(供養)'의 전 과정을 밀착 취재하며, 그 안에 담긴 철학과 수행의 의미를 조명하는 푸드 리얼리티다.
공개된 라인업은 그야말로 '사찰음식 어벤져스'라 불릴 만하다. 최근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절제된 미식의 정수를 보여주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선재 스님을 필두로,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을 통해 사찰음식을 세계적인 미식의 반열에 올린 정관 스님이 합류했다. 여기에 사찰음식 대중화의 선구자 계호 스님, 국내 유일의 비구 명장 적문 스님, 창의적 퓨전 사찰음식을 개척한 대안 스님, 해외 홍보대사 역할을 해온 우관 스님까지 총 6인의 대가가 사상 최초로 한자리에 모였다.
웨이브의 이번 기획은 최근 콘텐츠 시장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 전 세계적으로 '웰니스(Wellness)'와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가 주요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단순히 입을 즐겁게 하는 미식을 넘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음식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웨이브는 이러한 글로벌 니즈를 한국 고유의 식문화인 사찰음식과 결합해 차별화된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프로그램은 "무엇을 먹는가"라는 1차원적 질문을 넘어 "왜 이렇게 만들고, 왜 이렇게 먹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명장들은 서로의 음식을 나누며 각자의 철학을 공유하고, 특히 한국 음식 맛의 근간인 '장'을 주제로 공양 대결을 펼치며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는 자극적인 도파민 콘텐츠에 피로감을 느끼는 시청자들에게 '비움의 미학'이라는 새로운 카타르시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흑백요리사 시즌2를 통해 사찰 음식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끌어올린 선재 스님을 비롯해, 자타공인 대한민국 사찰음식 대가들이 선보이는 손맛 가득한 음식과 관련 이야기들이 공양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과 감동, 해학을 전할 것"이라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총 4부작으로 제작된 이번 시리즈는 오는 2월 13일 전편 공개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가장 한국적인 소재인 사찰음식이 웨이브의 새로운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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