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인성·창의성 교육…세종 미래 열겠다"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감 출마 선언하는 원성수 전 공주대학교 총장. 2026.0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원성수(62) 전 공주대학교 총장이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원 전 총장은 7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공지능(AI) 시대와 행정수도에 걸맞은 교육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국립대 총장 출신으로서 세종시의 위상과 시민들의 열망에 대한 책임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중·고교 진학 시 관내 진학과 타 시도 명문학교 선택 사이에서 고민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는 세종교육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교육의 문제로 ▲공교육 신뢰 저하 ▲높은 사교육비 ▲소득·지역 간 학력 격차 ▲전국 최고 수준 청소년 자살률 ▲획일적 교육 ▲읍·면·동 간 격차 확대 등을 꼽았다.
원 전 총장는 "세종교육은 평균 하향화와 선택권 부재로 교육생태계의 건강성을 잃고 있다"며 "변화를 위해서는 세종다운 유능한 교육감 선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총장 재임 시 유치원부터 특수학교까지 관리한 경험을 강조하며 "AI 시대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재능을 발견·성장시키는 행복한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해 홍익인간의 가치를 실천하며 인류에 공헌하는 인재를 세종에서 길러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직속 '미래교육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참여했던 경험도 소개하며 "산업화 시대의 주입식 교육을 반드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재능 발견과 성장으로 행복한 교육 실현 ▲세계 시민 교육으로 홍익인간 가치 실천 등 2대 비전과 ▲인성과 기초학력 강화 ▲재능 발견 및 성장교육 강화 ▲공동체 의식·사회적 책임성 강화 ▲참여·실천 중심 다양성 교육 ▲글로벌 미래역량 강화 등 5대 지표를 제시했다.
원 전 총장은 "학생·교사·교육공동체 전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며 "열린 행정과 학부모·학교·지역 간 정례적 소통으로 무너진 공교육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이들이 성장하는 교육, 수준 높은 교육이란 세종다운 교육의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세종다운 교육감이 되겠다"고 출마 선언을 마무리했다.
원 전 총장은 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 법정대학을 졸업하고 국립공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제7대 공주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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