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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에서 칵테일 한잔?…스타벅스, 제주 특화 매장·메뉴 강화

쿠키뉴스 이예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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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에서 칵테일 한잔?…스타벅스, 제주 특화 매장·메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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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그랜드조선제주점.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그랜드조선제주점. 스타벅스 제공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스타벅스 코리아가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매장과 메뉴를 앞세워 ‘지역 한정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7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스타벅스 제주 매장은 현무암과 비자림, 통창 너머로 펼쳐지는 자연 풍경 등 제주의 분위기를 공간 곳곳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12월26일 제주도에 오픈한 ‘그랜드조선제주점’은 그랜드 조선 제주 호텔 루프탑에 자리 잡은 매장이다. 제주 바다를 내려다보며 조용히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으며, 책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위즈덤하우스와 협업해 성인과 아이를 위한 도서를 큐레이션했다.

이 매장에서는 제주 지역 최초로 ‘별다방 라거’ 맥주를 비롯해 ‘핑크 자몽 럼 토닉’, ‘패션 티 코스모폴리탄’, ‘퍼플 망고 용과 피나콜라다’ 등 칵테일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 인근에 위치한 ‘성산일출봉점’, 200년 된 팽나무를 보존한 ‘제주한라수목원DT점’, 비자림을 연상시키는 ‘제주서귀포토평DT점’, 2900평 규모의 야외정원을 갖춘 ‘제주금악DT점’ 등은 대표적인 인증샷 명소로 꼽힌다.

스타벅스는 제주 지역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제주 지역 특화 메뉴를 소개하고 있다. 10년간 판매된 제주 특화 음료는 누적 900만 잔에 달한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제주 특화 음료는 ‘제주 탄제린 블렌디드’다. 한라봉과 천혜향을 활용한 이 음료는 인기를 끌며 여름 시즌 동안 서울 관광 상권과 공항 매장으로 판매처가 확대되기도 했다.

현재 스타벅스는 ‘제주 탄제린 블렌디드’, ‘제주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 ‘제주 까망 크림 프라푸치노’ 등 음료 7종과 ‘제주 녹차 생크림 롤’, ‘제주 땅콩 생크림 롤’, ‘제주 오름 초콜릿 세트’ 등 푸드 3종을 제주 특화 상품으로 운영 중이다.

동일 상품 기준으로 지난해 제주 특화 음료와 푸드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4% 증가했다.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메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데다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늘어난 영향이다. 실제로 제주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으로 결제된 금액은 전년보다 약 47% 늘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상권별, 입지별 다양한 콘셉트의 매장과 특화 메뉴를 통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보다 특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스타벅스는 2026년에도 본업 역량을 발휘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