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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직원 폭행 논란' 호카 총판사 대표 사퇴...피해자 맞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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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직원 폭행 논란' 호카 총판사 대표 사퇴...피해자 맞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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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카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호카 공식 홈페이지)

호카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호카 공식 홈페이지)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닝화 브랜드 호카(HOKA)의 국내 총판사인 조이웍스앤코 대표가 하청업체 직원들을 폭행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조이웍스앤코는 7일 "조성환 조이웍스앤코 대표는 이번 사건에 대해 전적으로 본인의 잘못임을 인정하고,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저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큰 분노와 실망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저 개인의 잘못이고, 정당화될 수 없는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이유로도 물리력 행사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게 됐다"며 "저의경솔한 행동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조 대표가 성동구 성수동의 폐교회 건물로 하청업체 대표와 직원들을 불러내 폭행하고 폭언한 것이 다수 매체를 통해 보도되며 사회적 논란이 일었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불매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조 대표는 하청업체 관계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앞서 하청업체 대표와 직원 등 2명은 조 전 대표이사를 상대로 상해 및 강요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에 대한 맞고소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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