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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 1월 상고대 명산 선정

헤럴드경제 김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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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 1월 상고대 명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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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소백산.[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영주 소백산.[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6년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의 1월 주제로 ‘겨울이 빚어낸 자연의 예술, 경북의 상고대 명소’를 다룬다.

7일 공사에 따르면 상고대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상태에서 공기 중의 수분이 나뭇가지나 암벽에 얼어붙어 만들어지는 자연 현상으로, 눈과는 또 다른 겨울만의 신비한 풍경을 자아낸다.

명소로는 영주 소백산, 김천 수도산, 봉화 태백산, 상주 청화산 등이 있다.

먼저 영주 소백산은 겨울이 되면 산 전체가 상고대로 뒤덮이며 경북을 대표하는 겨울 절경지로 손꼽힌다.

특히 연화봉과 비로봉을 잇는 능선 구간은 기온이 낮고 바람이 잦아 상고대가 형성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겨울철 한정으로 만날 수 있는 이 풍경은 소백산이 가진 자연의 깊이를 더욱 또렷하게 보여준다. 소백산의 상고대는 단순한 겨울 풍경을 넘어, 자연이 빚어낸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다가온다.


김천 수도산은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상고대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산이다.

겨울철 수도산의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뭇가지마다 하얗게 피어난 상고대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서리꽃들은 눈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한적한 겨울 산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봉화 태백산.[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봉화 태백산.[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봉화 태백산은 넓게 펼쳐진 능선과 주목 군락 위로 형성되는 상고대 풍경이 장관을 이루는 겨울 명산이다.


완만한 산세와 시원하게 이어지는 능선을 가진 태백산은 겨울이 되면 나무와 풀, 바위 하나하나에 상고대가 맺혀 웅장하면서도 고요한 겨울 풍경을 만들어낸다. 새하얗게 얼어붙은 능선은 끝없이 이어지며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천제단과 주요 전망 지점에서는 상고대로 뒤덮인 산 능선과 광활한 겨울 산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상주 청화산은 겨울철 상고대가 능선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날이면 산 전체가 하얀 서리로 덮이며 장엄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청화산의 상고대는 비교적 넓은 능선 구간에서 형성돼, 시원한 조망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경북의 산과 자연은 겨울이 되면 또 다른 얼굴로 여행객을 맞이한다”며 “경북도의 상고대 명소에서 겨울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