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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0원에 산 SK하이닉스 5700주, 지금은 41억…"전설의 직원"

뉴시스 한민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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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0원에 산 SK하이닉스 5700주, 지금은 41억…"전설의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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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500선을 넘긴 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어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4457.52) 보다 67.96포인트(1.52%) 오른 4525.48에, 삼성전자는 0.58% 오른 13만8900원에, SK하이닉스는 4.31%오른 72만6000원에 마감했다. 2026.01.0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500선을 넘긴 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어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4457.52) 보다 67.96포인트(1.52%) 오른 4525.48에, 삼성전자는 0.58% 오른 13만8900원에, SK하이닉스는 4.31%오른 72만6000원에 마감했다. 2026.01.0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한민아 인턴 기자 = SK하이닉스 주가가 지난 6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과거 저점에서 자사주를 매입해 수십억 원대 평가이익을 거둔 직원 투자 사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6일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만원 오른 72만 6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장중에는 72만7000원까지 오르며 장중가와 종가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총 528조5297억원으로 집계돼 코스닥 전체 상장사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주가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

주가 급등과 함께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와 직장인 익명 게시판 '블라인드'에는 수익 인증 게시물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해당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게시글에선 '회사에 전설 같은 투자자가 있다'는 글과 함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화면이 공유됐는데, 화면엔 SK하이닉스 주식 5700주를 주당 7800원에 매수한 내역이 담겼다.


게시글 속 인물은 2020년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던 사내 직원 투자자 A씨로 추정된다.

당시 그는 "주가가 바닥권이던 시절 애사심과 저평가 판단으로 전 재산을 투자했다"며 "회사 안에서는 자사주 매입이 회의적인 시선을 받던 시기였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A씨는 이후에도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보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5월에도 온라인 게시글을 통해서 "아직 매도 시점을 잡지 못했다"는 댓글과 함께 동일한 보유 수량의 계좌 화면을 공개했다. 당시 수익률은 2400%를 넘어섰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해당 물량의 평가액은 약 41억원에 달해, 최초 투자금이 4400만 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수익률은 9000%대에 근접한다.

증권가에서는 AI 서버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램 수요가 급증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공급자 중심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는 것을 이유로, SK하이닉스의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자사 뉴스룸을 통해 AI 학습·추론용 서버 한 대당 메모리 탑재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AI 인프라 전반에서 메모리와 스토리지 비중이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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