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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동쪽 중심 건조특보…아침 최저 -14도·강풍 70km/h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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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동쪽 중심 건조특보…아침 최저 -14도·강풍 70km/h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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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수현 기자) 당분간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전국 곳곳에 강한 바람과 함께 아침에는 -14도에 이르는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건조한 대기와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7일) 오전에는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점차 맑아지겠으나, 전라권은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 강원내륙과 산지, 충청권, 전북, 전남권서부, 경상서부내륙에서는 오늘 오전(06시~12시)까지 0.1mm 미만의 빗방울이나 0.1cm 미만의 눈이 산발적으로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12시~18시)까지는 제주도에 5mm 미만의 비나 1~3cm가량의 눈이 내리겠다.

오늘은 서울, 일부 경기내륙, 강원동해안과 산지,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건조한 대기와 더불어 바람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 산지에서는 70km/h(20m/s) 안팎까지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질 우려가 있다. 야외 활동과 산행, 캠핑 시 화기 사용과 불씨 관리,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압골의 영향과 찬 공기의 남하로 오늘 낮 최고기온은 0도~10도 사이에 머물겠고, 내일 아침에는 -14도~-2도, 낮에는 -3도~5도 분포를 보이겠다. 모레 아침(9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12도~-3도, 낮 최고기온은 2도~9도에 머물러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경기북부·동부, 강원내륙 및 산지, 충북, 경북북부내륙은 내일 아침 -10도 이하의 강한 한파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중부내륙에서는 내일 낮까지 0도 이하의 기온이 이어져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날씨는 오늘 전국이 오전까지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전라권과 제주도는 일시적으로 흐린 곳도 나타나겠다. 내일(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남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모레(9일)는 중부지방이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강수 상황을 보면 오늘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고, 경상권 울릉도와 독도에는 7일 늦은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5mm 미만의 비 또는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산지에는 1~3cm, 제주도 중산간에도 1cm 내외의 적설이 예보됐다. 모레 밤에는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수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이 낮아 쌓인 눈이나 내린 비·눈으로 인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해상에서는 제주도 남쪽 바깥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며, 내일까지 바람이 30~55km/h(9~15m/s), 물결은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 오전부터 서해 중부, 서해 남부 북쪽 먼바다, 동해 중부 먼바다, 오후부터는 서해 남부 남쪽, 제주도 남쪽, 동해 남부, 남해 동부, 제주 동부·서부 앞바다 등에서도 바람이 35~60km/h(10~16m/s), 물결이 1.5~4.0m로 거세질 수 있다. 돌풍과 천둥·번개가 몰아치는 해역도 있을 수 있어, 항해 및 조업 선박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내일과 모레에는 동해안에 너울성 높은 물결이 백사장이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기압계는 오늘 중국 북부지방에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제주도는 오후까지 남쪽에서 북상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내일은 산둥반도, 모레는 상하이 부근에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다가 밤부터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로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당분간 동쪽 지역의 건조함과 더불어 강풍, 추위, 해상 풍랑과 너울, 빙판길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으니, 산불 및 화재, 교통, 농작물, 해안·해상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사진=기상청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수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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