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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서울 용산구 서울시장 공관에서 만찬회동을 하기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1.06. photo@newsis.com /사진=김진아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계엄, 내란, 탄핵이 아니라 환율, 물가, 집값과 같은 삶의 문제를 더 많이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7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어제 오세훈 서울시장님과 수도권 민심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많은 얘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눴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계엄은 당에서 책임감을 느낀 분들이 사과를 하셨다"며 "이제는 사법 영역에서 판단을 기다리는 단계에 와 있다. 아마 국민 다수가 공감하는 판결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보다 국민의 삶을 더 잘 회복시킬 수 있는 유능함을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징계 논란이 이어지며 당력이 분산되고 있다"며 "이 문제는 한 전 대표 본인이 풀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당원게시판에 불과 2개의 IP에서 5개의 아이디를 돌려가며 1000여건 이상의 게시글이 작성됐다"며 "드루킹 조작의 피해 당사자인 제 경험에 비춰볼 때 이는 전형적인 여론조작 수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에게 IP 도용자들에 대한 고소, 고발을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법적인 책임을 묻길 권한다"며 "명의 도용인 때문에 당 전체가 흔들리고 한동훈 개인에 대한 의혹도 커지고 있다. 사법의 단죄로 깨끗하게 '당게' 문제를 정리하길 제안한다"고 했다.
또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국민의 삶을 말해야 당의 목소리를 더 퍼뜨릴 수 있다. 선거는 결국 민생"이라고 덧붙였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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