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 합종연횡 본격화
"디지털자산 놓칠 수 없을 만큼 매우 커져"
"모건스탠리, 광범위한 토큰화 방안 검토"
"디지털자산 놓칠 수 없을 만큼 매우 커져"
"모건스탠리, 광범위한 토큰화 방안 검토"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글로벌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디지털자산(암호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나섰다. 월가에서는 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이 합종연횡하는 이정표라며 블랙록 등 디지털자산 ETF 시장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봤다. 우리나라에서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 ETF가 불허된 상황에서 글로벌 추세가 주목된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과 솔라나를 보유하는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사실은 6일 공개된 서류를 통해 확인됐다. 모건스탠리 대변인은 “제출된 서류에 기재된 내용 외에는 추가로 언급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가 제출한 비트코인 트러스트와 솔라나 트러스트 자료에 따르면, SEC 승인 시 모건스탠리는 각각에 해당하는 디지털자산을 직접 보유하게 된다. 솔라나 상품은 일부를 스테이킹에 배분할 예정이다. 스테이킹은 코인을 예치해 두고 이자처럼 보상 받는 방식이다. 공시에 따르면 이 트러스트들은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후원한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과 솔라나를 보유하는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사실은 6일 공개된 서류를 통해 확인됐다. 모건스탠리 대변인은 “제출된 서류에 기재된 내용 외에는 추가로 언급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가 제출한 비트코인 트러스트와 솔라나 트러스트 자료에 따르면, SEC 승인 시 모건스탠리는 각각에 해당하는 디지털자산을 직접 보유하게 된다. 솔라나 상품은 일부를 스테이킹에 배분할 예정이다. 스테이킹은 코인을 예치해 두고 이자처럼 보상 받는 방식이다. 공시에 따르면 이 트러스트들은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후원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
블룸버그는 “이는 미국에서 암호화폐 중심 ETF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주류로 편입된 지 2년 만에 이 인기 있는 펀드 분야에 처음 진출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앞서 골드만삭스 그룹,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등은 거래 서비스 출시와 함께 수탁, 결제, 토큰화 이니셔티브를 시험 운영하는 등 기관 대상 암호화폐 사업을 강화해 왔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현재 약 130개의 미국 펀드에 1500억달러 이상이 이미 유입돼 있다.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은 비트코인 전용 상품이다. 이들 중 다수는 2024년 1월 출시돼 수익 측면에서 즉각적인 성공을 거뒀다.
블룸버그는 "암호화폐는 발행사들에게 더 이상 놓칠 수 없을 만큼 너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블룸버그) |
특히 블룸버그는 모건스탠리의 행보를 ‘월가 이정표’라고 해석했다. 스트래티거스 증권(Strategas Securities)의 선임 ETF 전략가 토드 손(Todd Sohn)은 모건스탠리 행보에 대해 “이는 뱅가드가 암호화폐 ETF 거래를 허용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소규모 편입을 허용한 것과 유사한 또 하나의 수용 이정표(milestone)”라며 “암호화폐는 발행사들에게 더 이상 놓칠 수 없을 만큼 너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모건스탠리가 최근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관심을 더욱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디지털자산 인프라 제공업체와 협력해 올해부터 이트레이드 고객들이 주요 토큰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암호화폐를 중심으로 한 자산배분 전략도 추진하고 토큰화의 보다 광범위한 활용 가능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