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이코노믹리뷰 언론사 이미지

서울시가 공인한 '이동의 기본'... 타다 직영택시 압도적 1위 성적표의 함의

이코노믹리뷰
원문보기

서울시가 공인한 '이동의 기본'... 타다 직영택시 압도적 1위 성적표의 함의

속보
개인정보위 "쿠팡, 자체조사 결과 홈페이지 공지 중단해야"
[최진홍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TADA)'를 운영하는 브이씨엔씨의 자회사 '편안한이동'이 서울시가 주관한 2025년 택시회사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우연한 성과가 아니다. 같은 타다의 직영 운수사인 '편안한이동 넥스트' 역시 종합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 시내 수많은 법인 택시 회사들 사이에서 특정 플랫폼의 직영 운수사들이 최상위권을 독식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업계는 이를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경영과 품질 관리가 전통적인 택시 산업의 비효율을 걷어낸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서울시는 매년 안전운행과 운수종사자 처우 그리고 민원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택시 회사의 성적표를 매긴다. 타다는 이 모든 지표에서 고른 고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던 사납금 압박이나 열악한 처우 문제를 개선하고 이것이 곧 승객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는 '품질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경쟁사들이 무리한 배차나 단순 호출 건수 늘리기에 집중할 때 타다는 교육 시스템 구축에 공을 들였다. 편안한이동은 택시 업체 중 유일하게 서울시로부터 고급택시 교육 인가를 받은 '모빌리티아카데미'를 자체 운영하고 있다. 기사들이 타다의 간판 서비스인 '넥스트'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체계적인 교육이 사고율을 낮추고 승객 응대 품질을 상향 평준화시키는 핵심 기제로 작동한 셈이다.

이러한 품질 경영은 수치로도 증명된다. 고객 하차 후 진행되는 만족도 평가에서 최근 3개월 평균 부정 평가 비중은 전체 운행 건수의 0.46% 수준에 불과했다. 승차 거부나 난폭 운전 없는 이동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타다의 전략이 실제 소비자 만족도로 연결되고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거대 플랫폼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타다는 규모의 경쟁 대신 '신뢰'라는 키워드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토스 앱 연동 등을 통해 330만명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한 상황에서 이번 서울시 평가 1위라는 타이틀은 타다의 브랜드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타다 관계자는 "직영 운수사를 통해 택시 운영 전반을 직접 관리하며 운전자 근무 환경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자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서울시의 평가 제도로 발전한 만큼 앞으로도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중심으로 한 택시 운영을 통해 이용자와 운전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이동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ER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