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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간선거 꼭 이겨야, 지면 탄핵소추당할것”…공화당 의원들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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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간선거 꼭 이겨야, 지면 탄핵소추당할것”…공화당 의원들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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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케네디 센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례 하원 공화당 의원 수련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케네디 센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례 하원 공화당 의원 수련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오는 11월 치러질 중간선거를 언급하며 “중간선거는 꼭 이겨야 한다. 아니면 나는 탄핵소추 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의 문화예술 공연장 트럼프-케네디센터에서 열린 연방 하원 공화당 의원 수련회 연설에서 “우리가 중간선거에서 이기지 못하면 그들은 나를 탄핵할 이유를 찾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1시간20여분간 진행된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부분 시간을 관세 정책, 트랜스젠더 여성 스포츠 출전 금지, 국경 통제 강화, 워싱턴DC 범죄 척결, 의약품 가격 인하, 막대한 대미 투자 유치, 주식시장 호황, 에너지 가격 하락, 감세 법안 통과 등 집권 2기 출범 첫해에 이룬 성과들을 홍보하는 데 할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모든 것들, 여러분들은 매우 많은 탄약을 갖고 있다. 여러분이 할 일은 이를 파는 것”이라며 중간선거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성과를 최대한 홍보하며 선거전을 치를 것을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미군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생포 군사작전을 두고 “전술적으로 훌륭했다”고 자평했다.

152대의 비행기와 많은 지상군을 투입했다면서 “우리는 한 명도 희생되지 않았는데 상대는 많은 이들이 죽었다. 불행하게도 주로 쿠바인 병사들이 죽었다”고 말했다.


이어 베네수엘라가 미군 기습 작전을 알고 대비했다면서 “그것(작전)은 정말 탁월했다. 거의 국가 전역의 전기가 꺼졌다”며 정전 유발 때문에 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에 대해 “그는 난폭하고 수백만명을 죽였다”며 “카라카스 한복판에 고문실이 있고 지금은 폐쇄됐지만 그들은 사람들을 고문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다시 한번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치명적이며 정교하고 두려운 군대를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아무도 우리를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마두로 생포에 반대하며 ‘마두로를 석방하라’(Free Maduro)라는 피켓을 든 시위대에 대해 “대부분은 돈을 받고 하는 사람들”이라고 폄하했다.

이영경 기자 samemin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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