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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라이브]AI붐의 그림자…메모리 가격 인상에 갤S26가격도 오르나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이경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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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라이브]AI붐의 그림자…메모리 가격 인상에 갤S26가격도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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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사장 "메모리 가격 인상 주목…일정 부분 영향"
시장, 스마트폰 가격 인상 전망…"판매가 6.9% 오를 것"


올해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6의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인공지능(AI)투자 붐으로 인해 메모리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메모리 가격 인상의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고심을 이어가고 있지만 높아지는 원가 상승의 충격파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이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경남 기자 lkn@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이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경남 기자 lkn@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은 지난 5일(현지시각)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메모리 가격 인상에 따른 영향에 대해 "여러가지 환경 중 주요 부품의 재료비 인상, 특히 메모리 가격 인상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우려했다.

이어 "메모리로 대변되는 주요 부품 가격상승은 전자업계가 똑같이 겪는 공통적인 상황"이라며 "어떤 형태든 회사에서 파는 제품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본다"고 짚었다. 조만간 출시될 갤럭시S26의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시장 에서는 AI데이터센터용 메모리의 수요 증가로 인해 DRAM 생산이 뒤로 밀리면서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 이어져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제품의 가격이 인상될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12월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2분기까지 스마트폰용 메모리의 경우는 가격이 40% 상승해 스마트폰의 제조 원가가 지금보다 약 8~10% 추가로 올라 평균판매가격이 6.9% 인상될 거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간 삼성전자가 AI기능을 고도화 하면서도 소비자 부담을 위해 노력을 지속해 왔으나 최근에는 워낙 메모리 가격 상승이 가파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인상하게 되는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를 출시하면서 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은 AI기능을 구동하기 위해 메모리를 줄일 수도 없다. 스마트폰 가격을 낮추기 위해 메모리를 포기한다면 AI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어서다. AI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가격경쟁력을 일부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셈이다.

차세대 스마트폰의 출시가격 인상은 삼성전자에만 국한되지 않을 거라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올해 내놓을 아이폰 18역시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중국 제조사들 역시 이같은 가격 상승 대열에 합류할 거라는 관측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6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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