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장창환 기자) 배우 고아라가 고(故) 안성기의 빈소를 찾아 오열해 안따까움을 자아냈다.
고아라는 지난 6일 조문을 마친 뒤 "안성기 선배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존재만으로도 참 본보기가 되어 주셨다. 현장에서는 어디서나 항상 가르쳐 주시고 많은 배움을 받은 점 잊지 않겠다"라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재치 있고, 유머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다. 현장에서의 모습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웠기에 앞으로 더 잘 되새기면서 지내겠다"라고 덧붙였다.
고아라는 고인과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페이스메이커'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안성기는 이날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해 12월30일 심정지 상태로 서울 순천향대병원 응급실에 이송,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 고인의 후배 배우인 이정재와 정우성이 운구를 맡아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사진=영화 '페이스 메이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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