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3사 합산 영업익 10조 돌파 전망
삼성전자, 산은서 8000억 추가 대출
코스피 3거래일 만에 4500 돌파
삼성전자, 산은서 8000억 추가 대출
코스피 3거래일 만에 4500 돌파
[주요 이슈 브리핑]
■ 코스피 파죽지세 랠리 지속: 코스피가 새해 3거래일 만에 45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차익 실현에도 개인이 5955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투자자 예탁금 89조 원·신용잔고 27조 원으로 ‘제2의 동학개미운동’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 K조선 황금기 본격 도래: 국내 조선 3사의 올해 수주가 46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7% 급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LNG 운반선 시장에서 83.8%의 압도적 점유율을 바탕으로 합산 영업이익 10조 1240억 원 돌파가 예상되며, 고부가 선종 중심의 실적 레버리지가 극대화되는 국면이다.
■ AI 반도체 진영 경쟁 가열: 엔비디아가 차세대 슈퍼칩 ‘베라 루빈’과 자율주행 AI ‘알파마요’를 공개하며 시장 장악 의지를 드러냈고, AMD도 AI 가속기 ‘헬리오스’로 반격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산업은행에서 8000억 원을 추가 대출받아 HBM4 투자에 속도를 내며 경쟁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엔비디아 대항마 AMD, 차세대 AI 칩으로 반격
- 핵심 요약: AMD가 CES 2026에서 차세대 AI 가속기 ‘헬리오스’를 공개하며 엔비디아에 반격을 가했다. 헬리오스는 2㎚ 공정의 GPU ‘MI455’ 72개와 CPU ‘베니스’ 18개로 구성됐으며, 전작 대비 AI 추론 성능이 10배 향상됐다. 오픈AI 등 주요 고객사에 판매될 예정으로 서버용 AI 가속기 시장에서 거센 추격이 예상된다. AI PC 칩 ‘라이젠 AI 400’ 시리즈도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이어서 퀄컴·인텔과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2. K조선 빅3 “올해 수주 30% 확대···영업익 10조 넘긴다”
- 핵심 요약: 국내 조선 3사의 올해 수주가 464억 달러로 전년 363억 달러 대비 27%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233억 달러, 한화오션(042660) 120억 달러, 삼성중공업(010140) 111억 달러의 연간 수주가 예상된다. 2029년 예정된 LNG 터미널 가동으로 최소 110척의 추가 발주가 불가피하며, 이 중 70척 이상이 한국 조선사 수주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합산 영업이익 10조 1240억 원 돌파가 예상되어 조선주의 실적 모멘텀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3. 산은, 삼성전자에 8000억 추가 대출···HBM4 생산 힘 보탠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산업은행 반도체 설비투자 지원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8000억 원을 추가 조달해 총 2조 8000억 원의 정책대출을 확보했다. 연 3% 안팎의 저금리로 자금을 확보해 평택 5공장(60조 원 규모) 건설과 HBM4 생산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국민성장펀드 대출 2~3조 원까지 승인되면 정책자금 규모가 최대 6조 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공격적 투자 전환이 삼성전자의 AI 메모리 경쟁력 회복으로 이어질지 주목해야 한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추락한 원화 가치에···수출株 ‘훨훨’ 내수株 ‘빌빌’
- 핵심 요약: 최근 5년간 원·달러 환율이 1080원에서 1440원으로 32.9% 급등하는 동안 수출주와 내수주 간 극심한 양극화가 나타났다. HD현대일렉트릭(267260)(+47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3196%), 삼양식품(003230)(+1180%) 등 수출 기업이 폭등한 반면, 카카오(035720)(-84%), LG생활건강(051900)(-83%) 등 내수 기업은 급락했다. 고환율이 지속될수록 수출 기업의 이익 극대화와 내수 기업의 원가 부담이 심화되는 구조다. 반도체·전력기기·방산·조선 등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업종 중심의 선별 투자가 유효한 시점이다.
5. 코스피, 새해 3거래일 만에 4500 뚫었다···“하루에 100단위 갈아치워”
- 핵심 요약: 코스피지수가 전날 대비 67.96포인트(1.52%) 오른 4525.48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이 6177억 원어치를 매도했으나 개인이 삼성전자·현대차(005380)·고려아연(010130) 물량을 모조리 받아내며 상승을 견인했다. 투자자 예탁금 89조 1304억 원, 신용거래융자 잔액 27조 6244억 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며 개인 투자 열기가 뜨겁다. SK하이닉스(000660)가 72만 6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고 방산·조선주도 동반 강세를 보여 상승 종목 확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6. 자율주행차 올라탄 젠슨 황···차세대 슈퍼칩 베라 루빈도 꺼냈다
- 핵심 요약: 엔비디아 황 CEO가 자율주행 AI 모델 ‘알파마요’와 차세대 슈퍼칩 ‘베라 루빈’을 공개하며 AI·자율주행 시장 장악 의지를 드러냈다. 베라 루빈은 블랙웰 대비 추론 성능 5배, 토큰당 비용 10분의 1로 효율성을 대폭 개선했다. 알파마요 탑재 메르세데스벤츠 CLA가 올 1분기 미국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아시아로 확대되며 레벨4 자율주행 시대를 열 전망이다.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본격화로 국내 관련 부품·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수혜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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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성예현 인턴기자 jb154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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