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중인 신약 관련 기술이전·투자유치·제휴 타진
일동제약 R&D 4개 회사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사업기회를 모색한다. 비만·당뇨를 겨냥한 경구용 GLP(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작용제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등이 특히 주목받는다.
7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오는 12∼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M HC에 R&D 계열사들이 모두 참가한다.
일동제약과 신약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자회사 유노비아, 항암신약 회사인 아이디언스, 신규 후보물질 발굴사인 아이리드비엠에스 등이다.
7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오는 12∼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M HC에 R&D 계열사들이 모두 참가한다.
일동제약과 신약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자회사 유노비아, 항암신약 회사인 아이디언스, 신규 후보물질 발굴사인 아이리드비엠에스 등이다.
일동제약과 유노비아는 비만·당뇨를 겨냥한 GLP-1 수용체 작용제 ‘ID110521156’,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의 소화성궤양치료제 ‘파도프라잔’과 관련한 파트너링 미팅을 한다.
ID110521156은 경구용 합성신약 후보물질로, 기존 펩타이드 주사제에 비해 약리특성과 제조효율 및 경제성, 사용편의성 측면에서 차별점을 지닌다. 18시간 이상 혈중유효농도를 유지하면서도 체내 축적성이 없는 약리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1일 1회, 장기간 투약이 가능한 경구 치료제로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다. 최근 마무리된 임상 1상에서 4주 동안 최대 13.8%의 체중감량 효과를 나타냈다. 기존 치료제의 대표적 부작용인 위장관장애, 간독성 문제에 중대 이상반응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
P-CAB제제인 파도프라잔은 국내에서 대원제약과 공동 개발 중이다. 최근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에 돌입했다.
1상에서 기존 P-CAB 약물 대비 약효 발현속도가 빠르고 위산분비 억제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상에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점막결손 치료율 및 자각증상 개선도에서 활성대조군에 비해 높은 효능을 나타냈다. 안전성과 내약성 또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아이리드비엠에스는 류마티스관절염을 포함한 자가면역질환 관련 신약후보물질(IL21120033)을 선보인다. ‘IL21120033’은 작용제와 양성 알로스테릭 조절자(PAM) 이중기전을 통해 수용체를 직접 활성화시키고 천연 리간드의 결합을 촉진해 효율을 높이는 혁신신약 물질이다. 전임상 결과, 염증성 면역세포의 조직 침윤을 차단하는 등 면역세포 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암제 회사인 아이디언스는 PARP(다중 ADP 당중합효소) 저해제 계열의 경구용 표적항암제 ‘베나다파립’,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유망 항암신약 후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일동 측은 “행사기간 다양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기술이전을 포함해 공동개발, 투자유치 등 사업화 관련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