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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챈 에코백스 CEO, "풀 시나리오 서비스 로보틱스로 도약"

디지털데일리 라스베이거스(미국)=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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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챈 에코백스 CEO, "풀 시나리오 서비스 로보틱스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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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에코백스, 차세대 멀티 로봇 솔루션 공개…새 슬로건 'Created for Ease' 발표



[라스베이거스(미국)=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일상을 더 편하게(Created for Ease). 서비스 로봇을 통해 반복적인 가사 노동의 부담을 줄이고, 사용자가 보다 여유롭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새 슬로건입니다."

5일(현지시간) 글로벌 가정용 서비스 로봇 기업 에코백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CES 개막을 앞두고, 브랜드 비전을 재정비했다.

이날 라스베이거스 패리스 호텔에서 진행한 에코백스 키노트에서 데이비드 챈 에코백스 CEO는 위와 같이 말하며,'Created for Ease'라는 새 슬로건을 발표했다. 에코백스는 이번 CES 2026을 기점으로 로봇청소기 단일 시장을 넘어, 다양한 생활 환경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풀 시나리오 서비스 로보틱스'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주력인 로봇청소기 분야에서는 차세대 물걸레 기술인 '오즈모 롤러 3.0(OZMO ROLLER 3.0)'을 탑재한 신제품 '디봇 T90 프로 옴니'와 '디봇 X12 패밀리'를 공개했다.

신규 롤러는 기존 대비 약 50% 길어진 26cm 길이로 설계돼 한 번의 주행으로 더 넓은 면적을 커버할 수 있다. 특히 16개 노즐을 활용한 압력 자동 세척 기능을 통해 롤러의 오염물을 실시간으로 제거, 위생적인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

실내 청소를 넘어 아웃도어와 특수 영역으로의 확장도 눈에 띈다. 에코백스는 자사 최초의 수영장 로봇청소기 '울트라마린(ULTRAMARINE)'을 선보이며 실내외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울트라마린은 장애물 인식과 경로 계획 능력을 갖춰 복잡한 수영장 환경에서도 정교한 청소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자동으로 청소 패드를 세척하는 '볼텍스 워시' 기술이 적용된 창문 로봇청소기 '윈봇 W3 옴니', 엣지 트리밍 기능을 강화한 잔디 깎이 로봇 '고트(GOAT)' 시리즈도 함께 전시됐다.


미래 기술 비전으로는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이 제시됐다. 에코백스는 자사 최초의 로봇 펫 '릴마일로(LilMilo)'를 공개하며 감성형 로보틱스 영역으로의 진출을 알렸다. 릴마일로는 다중 센서 인지와 AI를 기반으로 반려동물과 유사한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에코백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R&D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연간 연구개발 투자액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1억 26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현재 전 세계 180개 시장 3800만 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코백스의 신제품과 기술은 오는 9일까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내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CES 2026 특별취재팀 = 라스베이거스(미국) 김문기 부장·배태용·옥송이 기자·취재지원 최민지 팀장·고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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