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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요] 아이돌 그룹 빅스타 출신 헬스트레이너 정성학"운동을 하면 다 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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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요] 아이돌 그룹 빅스타 출신 헬스트레이너 정성학"운동을 하면 다 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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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요]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20:20~21:00)
■ 날짜 : 2026년 1월 4일 (일요일)
■ 진행 : 김영민 아나운서
■ 대담 : 피트니스 트레이너 정성학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행복한 쉼표, 잠시만요>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민 아나운서 (이하 김영민) : 2026년의 첫 번째 주말 어떻게 보내고 계세요? 새해 첫 단추를 끼우는 이 시기에 가장 많이 들리는 소리가 있습니다. 바로 '아 올해는 진짜 운동한다' 하는 뜨거운 결심의 소리들이죠. 오늘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시간에는 그 결심에 불을 지펴줄 분을 모셨습니다. 한때는 소녀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아이돌 그룹 빅스타의 멤버에서 이제는 거친 숨소리와 땀방울이 가득한 피트니스 센터의 스타 트레이너로 제2의 인생을 살고 계신 분 모셨습니다. 정성학 씨입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피트니스 트레이너 정성학 (이하 정성학) : 안녕하세요.


◆ 김영민 :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릴까요?

◇ 정성학 : 네 안녕하세요. 빅스타 출신 지금은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정성학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 김영민 : 반갑습니다. 아무래도 뭐랄까요? 마이크를 통해서 나오는 목소리에서 자신감이 묻어나는 것 같아요. 방송을 나는 해봤다 하는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것 같은데 맞나요?


◇ 정성학 : 맞아요. 오랜만에 하니까 살짝 손에 땀이 나긴 하네요.

◆ 김영민 : 그렇군요. 아이돌 그룹 빅스타 출신이십니다. 히트곡 제조기 용감한 형제가 처음으로 야심차게 프로듀싱한 아이돌 그룹이라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그룹인데 어느 정도 활동을 하셨던 건가요?

◇ 정성학 : 저희가 2012년도 7월 12일에 데뷔를 했어요. 2019년까지 활동을 했으니까 7년 활동을 했습니다.

◆ 김영민 : 오래 활동을 하셨군요. 아이돌이 되기가 정말 어렵잖아요. 언제부터 이 꿈을 꾸셨는지, 어떤 계기로 준비를 하셨는지 이런 것들이 궁금하더라고요.

◇ 정성학 : 저는 15살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는데 저희 누나가 동방신기 선배님들 팬이었어요. 그때부터 제가 동방신기 선배님들 영상을 누나 어깨 너머로 보면서 아 저런 가수가 되고 싶다, 꿈을 그때부터 꾸게 됐습니다.

◆ 김영민 : 그렇군요. 그러면 언제부터 연습생 생활을 하신 거예요?

◇ 정성학 : 연습생을 정확히 한 거는 제가 이 전 회사에 있을 때는 제가 19살 때부터 시작을 했고요. 혼자 준비한 거는 15살 때부터입니다.

◆ 김영민 : 동방신기를 누나 어깨 너머로 보다가 가수의 꿈을 이루시게 된 건데, 그럼 동방신기 분들이 이 방송을 듣는다면 굉장히 뿌듯하시겠어요?

◇ 정성학 : 너무 뿌듯하죠.

◆ 김영민 : 그러니까요. 정성학 씨가 데뷔했을 당시에 아이돌 그룹 전성시대, 르네상스였다 할 정도로 정말 많은 팀들이 데뷔한 걸로 저는 알고 있거든요. 그때 같이 활동했던 아이돌 그룹 중에 저희가 아는 그룹들 소개해 주신다면요?

◇ 정성학 : 대표적으로 엑소. 비투비, 빅스 이렇게가 아마 대표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영민 : 그렇군요. 그분들이랑 같이 활동하고 이렇게 어쨌든 경쟁하는 체제에 있잖아요. 정신적으로 많이 스트레스 받거나 힘들지 않으셨어요?

◇ 정성학 : 많이 받았죠. 왜냐하면 저희는 그대로 머물러 있는 느낌인데 다른 팀들은 점점 위로 올라가는 느낌이라 불안하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고 많이 그때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정신적으로.

◆ 김영민 : 언제가 가장 힘드셨어요? 어떤 순간이 있으셨을까요?

◇ 정성학 : 저희가 2014년도에 일본 활동을 하러 일본으로 넘어갔어요. 그때 약 1년 정도 일본 활동을 했는데 언어도 안 되고 타지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까 음식도 그렇고 팬들도 많이 없을 거 아니에요. 그때가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힘들고 외롭고.

◆ 김영민 : 아이돌은 팬들의 사랑으로 자라나는 그룹이잖아요. 그러다 보니 팬의 규모와 상관없이 팬이 보내주는 애정이 너무너무 소중했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으세요?

◇ 정성학 : 그건 맞죠. 저희는 아직까지 팬레터를 아직도 모아놓고 있어요. 왜냐하면 많지가 않으니까. 너무 많지가 않으니까 모아놓고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데 하나하나 보면 너무 감사하고 또 소중한데, 사람 욕심이라는 게 또 그렇지 않잖아요. 더 많이 갖고 싶고 1등도 하고 싶고 연말 무대도 많이 서고 싶고 이런 욕심 때문에. 너무 감사했죠.

◆ 김영민 : 힘든 시간 겪으셨을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팬들의 사랑이 또 너무너무 소중했다는 말씀을 해 주셨고요. 2019년 7월 1일에 공식 해체를 하셨습니다. 7년이라는 기간 동안 활동을 하신 건데 아이돌들이 7년 차 징크스 이런 게 있다면서요? 왜 7년이에요?

◇ 정성학 : 말씀드려도 되나 모르겠는데 전속 계약이 7년이에요.

◆ 김영민 : 계약 기간 때문이군요.

◇ 정성학 : 계약 기간이 끝나면 안 된 아이돌은 해지를 하고 만약에 잘 된 아이돌은 재계약을 하고 그렇게 했던 것 같아요. 그 당시에는.

◆ 김영민 : 그렇군요. 7년 차라는 징크스가 딱 대표적으로 생겼던 거군요. 공식적으로 해체되던 날 기억나세요?

◇ 정성학 : 기사로 저희는 접했습니다.

◆ 김영민 : 진짜요? 마음이 어떠셨어요?

◇ 정성학 : 많이 속상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열심히 했고 최선을 다했어서 후회는 없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빅스타 활동을 하면서 쌓아놓은 시간들이 나중에 제가 훨씬 더 큰 발걸음, 훨씬 더 큰 꿈이 찾아올 거라고 생각을 해서 조금 설렜던 것 같기도 합니다.

◆ 김영민 : 오히려 내가 아이돌로 최정상에 어쨌든 서지는 못했으니까 그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미련이 계속 남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다 쏟아내셨다고 하니까 미련이 없으시려나 싶기도 하고요.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 정성학 : 생각해 보면 미련은 없어요. 너무 열심히 했고 제가 해보고 싶은 것들을 방송 음악 방송, 라디오 이런 것들, 콘서트까지 이런 것까지 다 해 봤으니까. 그리고 팬들의 사랑까지 받았고. 미련은 없어요. 조금이라도 미련이 남아 있다고 하면 혹시나 나중에 미래에 제 자녀가 아이돌이 되고 싶다 하면은 전폭적으로 지원해 줄 의향은 있습니다.

◆ 김영민 : 아 진짜요? 보통 내가 가진 직업은 단점을 잘 알기 때문에 자녀는 안 시키고 싶다 이런 게 있는데 오히려 전폭적으로 응원을 해 주신다고 하니 태어날 아기는 또 하고 싶은 일 다 할 수 있겠네요. 그러면 아이돌 생활 끝내고는 어떻게 지내셨어요?

◇ 정성학 : 아이돌 생활 끝나고는 제가 카페 운영을 했었어요. 운영을 하기 전에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냈습니다.

◆ 김영민 : 그때 누군가가 막 알아보거나 그러셨어요?

◇ 정성학 : 처음에 카페 알바 할 때도 굉장히 큰 용기가 필요했어요. 딱 아나운서님이 말씀하신 누군가 알아볼까 봐. 애매하잖아요.

◆ 김영민 : 약간 부끄러운 마음도 들고 그러셨을 것 같아요.

◇ 정성학 : 시선이 쟤 뭔가 망해서 알바 하나 보다 이렇게 생각하실까 봐 되게 부끄러운 마음으로 알바를 시작을 했는데 오히려 더 그게 더 좋은 작용을 했던 것 같아요. 알아보시고 되게 기뻐하시고 이런 분들을 뵈면 제가 오히려 더 기쁘게 커피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김영민 : 그 커피 되게 맛있었을 것 같아요. 근데 바리스타로 쭉 나가시지 않고 왜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전향을 하셨어요?

◇ 정성학 : 운동을 좋아했기도 했고 저희 누나가 고향에서 여성 전용 피티샵을 하고 있어요.

◆ 김영민 : 그렇구나.

◇ 정성학 : 근데 누나가 너무 잘 나가는 거예요. 누나의 권유가 너 운동도 좋아하고 운동도 잘하니까 몸도 좋으니까 피트니스 트레이너를 한번 해 봐라. 그 대신 너는 가수 출신이라는 색안경이 있을 수 있으니까 자격증을 무조건 따고 시작해 해서 그때부터 나도 해볼까 하다가 시작하게 됐습니다.

◆ 김영민 : 그렇구나. 꿈을 꾸는 국면에서는 항상 누나가 있네요. 그러면 아까 말씀하신 자격증이라는 게 생활 스포츠 지도사 자격증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필수는 아니지만 이게 있는 트레이너분께 받으면 더 전문 지식이 많고 좋다 이 정도로 저는 알고 있거든요. 어떤 자격증이고 따기 어렵진 않은지 궁금한데요.

◇ 정성학 : 이거 제가 말씀드리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했는데 생활 스포츠 지도사 자격증이라는 게 1년에 딱 한 번뿐인 국가 자격증이에요.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 인정한 국가 자격증인데 이게 되게 어려워요. 그리고 매년 갈수록 어려워진다고 얘기를 들어서 진짜 이 악물고 공부를 했고요. 제가 이때도 피트니스 대회 준비를 하면서 공부를 했어요.

◆ 김영민 : 안 그래도 예민한데 공부까지 해야 되고.

◇ 정성학 : 배는 고픈데 집중은 해야 되고 집중이 안 되는 거예요. 진짜 피나는 노력을 하면서 공부를 했다 그리고 한 번에 붙었다라고 자랑을 하고 싶습니다.

◆ 김영민 : 대단하시네요. 이거 가지고 있는 트레이너 분들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 정성학 : 맞아요. 그리고 팁이 있는데 이거는 말씀드려도 되나 싶은데 트레이너 경력 있잖아요. 거기에 생활 스포츠지도사 자격, 생활 스포츠 지도사 자격증이라고 써져 있는 트레이너들이 있어요. 근데 그거를 직접 확인해 보셔야 되는 게 없는데 써놓은 분들이 되게 많아요.

◆ 김영민 : 저도 그렇다고 들었어요. 업계의 관행처럼 있다고는 들었는데 어쨌든 성학 씨는 생활스포츠 지도사 자격증이 있다.

◇ 정성학 : 네 맞습니다.

◆ 김영민 : 트레이너로 어떻게 살아보시니까 어떠세요? 잘 맞으시나요?

◇ 정성학 : 되게 적성에 잘 맞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는 사람들과 얘기하는 것도 좋아하고 예전부터 모르겠는데 사람들을 가르치는 걸 되게 좋아했나 봐요. 회원들의 몸이 변화하는 거를 보면 되게 뿌듯하고 되게 성취감도 있고 기쁘고 저는 되게 잘 맞는 것 같습니다.

◆ 김영민 : 아까 그 말씀하셨잖아요. 아이돌 했을 때 내 경험들이 나중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셨는데 실제로 트레이너 할 때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나요?

◇ 정성학 : 많이 있는 것 같아요.

◆ 김영민 : 어떤 점에서요?

◇ 정성학 : 예를 들면 연예인분들이 많이 찾아주시고요. 그게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맥,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감 능력.

◆ 김영민 : 맞습니다. 그리고 뭐랄까 비주얼이 일단 되시잖아요. 더 많은 인기를 끄시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고요. 듣기로는 댄스 강사로도 활동을 하신다고 들었는데 워낙 춤을 잘 추시니까 당연히 저도 이 능력을 활용할 것 같아요. 어떻게 강사로 활동하시는 거예요?

◇ 정성학 : 일본에서 가끔씩 왔다 갔다 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친한 형이 댄스 학원을 운영을 하고 있어요.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 이렇게 왔다 갔다 하면서 수업을 하고 있고 우크라이나도 갔었고요. 벨라루스 등등 댄스 수업을 하러 왔다 갔다 한 경험이 있습니다.

◆ 김영민 : 그럼 보통 케이팝 댄스를 가르치나요?

◇ 정성학 : 케이팝 댄스도 그렇고 제가 직접 안무를 창작해서 가르치기도 하고요.

◆ 김영민 : 안무가시네요. 정말 다재다능하시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YTN 라디오 행복한 쉼표 잠시만요, 아이돌 출신의 피트니스 트레이너이자 댄스 강사로 활동 중인 정성학 씨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요.저희 중간에 잠시 끊어가면서 나의 인생 나의 노래 코너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신청곡 들어보는 코너인데 어떤 곡 준비해 주셨어요?

◇ 정성학 : 저는 빅스타의 달빛 소나타라는 곡을 준비했습니다.

◆ 김영민 : 빅스타 출신이시니까 빅스타 곡을 가져오셨어요. 이 곡을 선정하신 이유가 있다면요?

◇ 정성학 : 이게 저희가 마지막으로 활동한 노래예요.

◆ 김영민 : 아 그렇구나.

◇ 정성학 : 리마인드 하고자 이 노래를 신청을 했습니다.

◆ 김영민 : 행복한 쉼표 잠시만요,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아이돌 출신 피트니스 트레이너이자 댄스 강사로 활동 중인 정성학 씨와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더 운동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는 뭐랄까요? 아이돌보다는 스타 트레이너로서의 정체성이 더 강하신데 이렇게 트레이너 말고 이렇게 보디빌딩 대회 같은 거 나가면 어쨌든 그것도 무대 위에 서서 포징도 해야 되고 그렇잖아요. 그렇게 무대 위에 섰을 때와 아이돌로 무대 위에 섰을 때 어떻게 다른가요?

◇ 정성학 : 저는 다르다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무대에서 활동을 했을 때는 춤과 노래 표정 그것만 보여주면 되잖아요. 근데 피트니스 대회를 나갔을 때는 춤 노래 표정뿐만 아니라 몸이 주잖아요. 그 차이가 되게 많이 큰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다르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김영민 : 뭐가 더 어려워요?

◇ 정성학 : 몸이 더 어려웠던 것 같아요.

◆ 김영민 : 이제는 트레이너로서 정체성을 더 강하게 가지고 살아가시는데 뭐랄까 예전과 일상에서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 정성학 : 아무래도 수입적으로 가장 달라진 것 같습니다.

◆ 김영민 : 훨씬 더 풍족해지셨을까요?

◇ 정성학 : 훨씬요.

◆ 김영민 : 아 정말요?

◇ 정성학 : 왜냐하면 제가 솔직히 말씀드리면 가수 활동할 때 0원이에요. 수입이. 진짜 7년 활동하면서 0원이었습니다.

◆ 김영민 : 그러면 그때는 어떻게 생계를 유지를 하셨었어?

◇ 정성학 : 아버지께 한 달에 30만 원씩 용돈 받으면서 지냈어요.

◆ 김영민 : 아 진짜요? 근데 지금은 경제적으로 자립을 하시고 훨씬 더 풍족하게 벌이가 짭짤하다는 거죠?

◇ 정성학 : 훨씬 괜찮습니다.

◆ 김영민 : 그렇구나. 그러면 일할 때 성취감도 훨씬 더 있으시겠어요?

◇ 정성학 : 훨씬 많죠. 왜냐하면 수입적인 부분은 부가적이고 회원들의 몸이 바뀔 때 그때가 성취감이 있죠.

◆ 김영민 : 뿌듯함도 있으시고요. 전에 짧게 이야기를 해 주셨지만 연예인 분들 트레이닝도 진행을 하신다고 들었는데 어떤 연예인분들을 맡으셨는지 궁금하더라고요.

◇ 정성학 : 대표적으로 마마무의 휘인, 배우 남윤수, 배우 박서함, 오마이걸의 승희, 클라씨의 형서 그리고 요새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손종원 셰프가 있습니다.

◆ 김영민 : 아까 얘기 듣고 제가 얼굴이 빨개졌습니다. 저는 아주 예전부터 너무너무 팬이었는데, 그러면 그분들의 트레이닝을 할 때는 비연예인 분들을 트레이닝 할 때와 뭐가 달라요?

◇ 정성학 : 전체적인 맥락은 비슷해요. 근데 하지만 목적이 다르죠. 다이어트냐 아니면 체형 을 더 만드냐 이 차이인데 전체적인 운동의 티칭은 비슷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영민 : 예전과 요즘과 이렇게 시대에 따라서 유행하는 몸 스타일도 다른가요?

◇ 정성학 : 저는 다르다고 생각을 해요.

◆ 김영민 : 어떤 점에서요?

◇ 정성학 : 예전에 2010년도 이때는 아이돌들이 살짝 근육 느낌이 아니었잖아요. 스키니진 입고.

◆ 김영민 : 그렇죠. 그때는 짐승돌이 특이한 거였죠.

◇ 정성학 : 맞아요. 2pm 선배님들 보면 되게 특이했잖아요. 다 스키니진에 마른 느낌의 아이돌 분들이 많았어요. 근데 요새는 역삼각형 몸매.

◆ 김영민 : 요즘은 큰 근육인가요?

◇ 정성학 : 맞아요. 어깨 넓고 허리 얇고 이런 느낌을 많이 선호를 하시잖아요.

◆ 김영민 : 그러면 이런 부분들은 식단, 운동에서 조금씩 달리 가져가야 되겠네요.

◇ 정성학 : 네 운동 방식을 어디 부위에 더 집중을 하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 김영민 : 앞서서 식단 이런 얘기 짧게 했지만 진짜 운동할 때 운동만큼 저는 솔직히 말하면 운동보다도 더 중요한 게 식단이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트레이너 분들은 평상시에 식단을 어떻게 가져가시는지 평상시에도 닭가슴살 드시는지 궁금했어요.

◇ 정성학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일반식을 하고 저는 막 먹습니다.

◆ 김영민 : 아 그래요?

◇ 정성학 : 그 대신 술은 안 마셔요. 술은 원래 안 좋아하기도 하고 술을 먹으면 근육이 안 좋기도 하고.

◆ 김영민 : 네 맞습니다. 그러면 대회에 나가시거나 어떤 사진 찍으시거나 이런 시즌 때 관리를 하시는 건가요?

◇ 정성학 : 네 맞습니다.

◆ 김영민 : 그렇게 하시는 거구나.

◇ 정성학 : 대신 끼니에 닭가슴살은 무조건 넣으려고 해요.

◆ 김영민 : 그게 막 먹는 게 아니에요.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그게 이미 식단을 하는 건데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 방송이 나갈 때가 1월의 첫 주말이잖아요. 이 첫 주말에 이미 헬스장 가서 결제하고 오신 분들이 꽤나 많으실 것 같거든요. 항상 그 1월 첫째 주에 원래 헬스 하는 사람들은 1월 첫째 주에 헬스장 안 간다고 하잖아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와 가지고. 근데 또 금세 꺼지고 이런 분위기가 있는데 실제 트레이너로서 현장에서 분위기가 체감이 되세요?

◇ 정성학 : 1월 1일에 제가 헬스장을 갔었는데 그때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 김영민 : 정말요?

◇ 정성학 : 근데 이제까지 봐온 통계적으로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 김영민 : 그러면 그렇게 1월에 딱 등록하시는 분들은 운동을 처음 해 보시는 분들도 정말 많을 거란 말이에요. 그분들한테 어떤 팁을 주자면 뭐부터 내가 마음가짐을 달리해야 되는지 팁이 있을까요?

◇ 정성학 : 정신력 싸움이에요. 가서 뭔가만 해라 무조건 가라 이런 말씀을 해 드리고 싶습니다. 가서 푸시업 하나라도 팔굽혀펴기 하나라도 하되 무조건 가라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김영민 : 전 여성으로서 이 질문드리고 싶어요. 여성분들이 특히 가면 운동하는 법을 몰라서 러닝만 하다가 오시는 분들 굉장히 많거든요. 아령 있고 이런 존은 가는 것조차도 두려워하시는 분들 굉장히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돼요?

◇ 정성학 : 요새 유튜브 같은 거 많이 나오잖아요. 그런 거 보면서 참고해도 되고 편하게 트레이너 분들에게 여쭤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등록하면 무료ot라는 게 있어요. 그거는 부담 없이 말씀을 드려서 알려달라고 이 기구 어떻게 사용해요라고 여쭤보시는 게 훨씬 더 좋습니다. 무작정 하면 다칠 위험이 있으니까.

◆ 김영민 : 맞습니다. 저도 겁내지 말고 내가 모른다는 것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니까 여러분도 헬스장 갔을 때 무섭다 하면 친절한 트레이너 선생님께 한번 여쭤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 정성학 : 맞습니다.

◆ 김영민 : 방금 다칠 수 있다 이런 말 하셨는데 실제로 근력 운동하다가 다치는 분들 많으세요?

◇ 정성학 : 많죠. 무리하게 무게를 다루려다가 다치시는 분들도 많고 잘못된 자세로 운동을 하다가 다치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 김영민 : 안 다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 정성학 : 일단은 첫 번째로 웜업을 많이 해줘야 되고요. 몸에 열을 우선 내고 진행을 하는 걸 추천드리고요. 스트레칭 그리고 충분한 운동 능력을 갖춘 그리고 운동의 집중력. 많이 다칠 때가 운동을 시작할 때 운동 끝날 때 많이 다치는데 그때 많이 집중을 하셔서 운동을 진행을 하면 부상이 훨씬 더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영민 : 이렇게 열심히 운동을 하시다 보면 다들 내 멋진 몸을 뽐내고 싶고 기록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거든요. 바디 프로필 많이들 찍으시는 것 같아요. 중도에 포기하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저 예전에 바디 프로필 찍었었거든요. 그때 중고거래 사이트에 양도글로 바디 프로필 이날 예약해 놨는데 저는 안 찍기 때문에 판매하겠습니다. 이런 걸 되게 많이 봤어요. 현장에서는 어떻게 느끼시는지 궁금해서요.

◇ 정성학 : 제가 생각했을 때는 웨이트 헬스라는 게 오늘 했다고 내일 당장 티가 나는 게 아니잖아요. 진짜 몇 개월 몇 년을 쌓아야지 결과물로 나타나는 건데 당장 빠른 시간 안에 그 결과물을 내려고 하니까, 눈에 안 보이는 거를 쫓다 보니까 힘든 거예요. 많이 포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무조건 꾸준히 해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 김영민 : 저는 항상 회원의 입장으로 헬스장을 가잖아요. 벽면에 비포 애프터가 아주아주 드라마틱한 경우들이 많아요. 두 달 안에 몇십키로 감량 이런걸 보면 나도 몇 개월만 PT 받으면 저런 꿈의 몸을 가질 수 있을 거야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물론 이런 경우도 있긴 하지만 꾸준히 성실히 하는 것만이 정답이라는 말을 해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다치지 말고 천천히 운동하시면서 나중에는 멋진 몸을 사진으로 남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어떤 인터뷰에서 '트레이너는 몸뿐 아니라 생활 습관을 바꿔주는 직업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가장 보람을 느꼈던 특정한 순간이나 에피소드 기억나시는 게 있으실까요?

◇ 정성학 : 제가 재작년에 여성 두 분 그리고 저 하나 해서 2 대 1로 피티를 해 본 적이 있어요. 그때 학생 회원님이 이렇게 열정적으로 알려주시는 선생님은 처음이라고 말씀을 해 주셨어요. 그게 가장 저는 기억에 남고 가장 뿌듯해요.

◆ 김영민 : 맞습니다. 그러면 실제로 지도를 했을 때 몸이 드라마틱하게 바뀌었다거나 그 사람의 인생이 되게 운동으로 인해서 달라졌다거나 하는 순간을 많이 목격하셨어요?

◇ 정성학 : 원래 평상시에 운동을 안 하시던 분인데 저랑 운동을 하고 나서 운동이 습관이 되신 분이 계세요. 그런 거 보면 되게 기분이 좋죠. 내가 이 사람의 생활 습관을 바꿨구나 인생을 바꿨구나 그리고 운동을 하고 몸이 좋아지면 자신감이 생기거든요. 회의를 가든 발표를 하든 미팅을 가든 내가 자신감이 있으니까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게 돼요.

◆ 김영민 : 진짜 맞는 것 같아요. 운동이 몸만 바꾸는 게 아니라 생활 패턴 그리고 자신감 더 나아가서는 그 사람의 인생 전반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습관이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이렇게 저희가 인터뷰를 열심히 해도 누군가는 아 나는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하겠어 이런 분들 계실 수도 있거든요. 이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하는 작은 루틴이라도 있다면요?

◇ 정성학 : 집에서 팔굽혀 펴기라도 하면 됩니다. 아니면 맨몸 스쿼트 집에서 충분히 할 수 있잖아요.

◆ 김영민 : 맞습니다. 안 하죠 잘.

◇ 정성학 : 솔직히 말씀드리면 운동 시간 없다 핑계입니다.

◆ 김영민 : 핑계를 대는 사람들이 집에서 과연 푸시업을 할까요? 저는 저는 그게 쉽지 않다고 보는데 일단 헬스장을 나가야지 그 분위기에 적응이 돼서 또 운동을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어쨌든 아주 작은 운동이라도 생활 속에서 꼭 실천을 해보셔라라는 말이었습니다. 자 2026년 새해가 됐습니다. 성학 씨에게도 새로운 해니까 새로운 새해 목표들이 있으실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계신지가 궁금한데요.

◇ 정성학 : 지금처럼 건강히 운동하면서 건강한 삶을 살자.

◆ 김영민 : 거창한 큰 목표가 있으신 건 아니군요.

◇ 정성학 : 없습니다. 저는 건강한 삶을 살면 자동으로 모든 것이 따라온다고 생각을 해서 건강한 삶을 오래도 살자 라고 목표를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 김영민 : 갑자기 반성하게 되네요. 올 한 해 운동을 내려놓고 과자도 많이 먹고 그랬거든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다시 예전에 저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저희 마지막으로 청취자 분들께 올 한 해 운동 안 하시는 분들이든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든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하는 메시지를 남겨주신다면요?

◇ 정성학 : 제가 뭐라고 여러분들에게 한마디를, 아무튼 올리겠습니다. 2026년 여러분 하시는 일단은 다 이루시길 바라겠고 당장이라도 운동을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이유는 2026년 운동을 하시면 여러분들이 2027년도 더 건강하고 더 훨씬 더 나은 삶을 수 있으실 겁니다.

◆ 김영민 : 맞습니다. 저도 오늘부터 달라진 제가 되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하자 이런 거 말고 당장 시작해 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자 오늘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피트니스 트레이너 정성학 씨와 함께 했습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 정성학 : 감사합니다.

◆ 김영민 :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YTN 라디오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서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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