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강남의 '노른자땅'이라 불리는 옛 한국전력 부지에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 GBC 사업이 다시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축구장 11개 크기의 부지에 도심숲과 다양한 여가 시설이 한 데 모인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삼성동 코엑스 맞은편의 옛 한국전력 부지.
현대차그룹은 이 부지에 신사옥 등을 짓는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 일명 GBC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10조원 넘게 주고 부지를 낙찰 받은 현대차그룹은 당초 105층 건물을 짓기로 했지만, 공사비와 군 작전 제한 문제 등으로 기존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높이를 줄인 3개 동으로 나눠 짓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최근 서울시와 추가 협상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최고 높이 242m, 지하 8층에서 지상 49층짜리 건물 3개 동은 오는 2031년까지 들어설 예정입니다.
<김창규 /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 "현재 터파기를 계속하고 있고, 공정률이 5.6%로 나와 있습니다."
축구장 11개 크기의 부지에는 신사옥과 함께 호텔과 공연장, 전시장 등도 조성됩니다.
특히 중앙에는 영동대로와 지상 광장을 연결하는 대규모 도심숲이 만들어집니다.
국내 민간개발 복합단지 내 마련된 녹지 공간 중 가장 넓은 크기로 서울광장보다도 큰 규모입니다.
한강과 탄천, 강남 명소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공간과 옥상정원도 생겨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GBC를 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또 GBC 개발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향후 26년간 51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영상취재 오은재]
[영상편집 김세나]
[그래픽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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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