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이 이제 두 차례 기일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특검은 오는 9일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한 피고인들의 형량을 구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변론이 재개됐던 체포 방해 혐의 사건은 다음 주 그대로 선고가 예상됩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휴정기에도 매일 공판을 열다시피 할 정도로 재판부는 이번 주 내란 재판 변론 종결에 속도를 내 왔습니다.
<지귀연/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 재판장> "9일 날은 최종 의견, 구형하고 최후 변론하는 것까지 생각해서 아마 늦게 끝내지…웬만하면 9일날 끝내겠습니다."
예정대로 9일 마무리를 위해 이번 주 잡힌 4차례 기일 외에 기일을 추가해 5일 내내 재판을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재판부 시간표대로라면 오는 9일 구형과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이 이뤄지는 결심까지 남은 시간은 얼마 없습니다.
때문에 7일 특검의 서증조사와 법리 주장이 끝나는 대로 피고인 측의 서증조사까지 앞당겨 진행해 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내란 특검팀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 뿐인 '내란 우두머리' 법정형을 두고 막판 고심을 이어가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결심 전날인 8일, 수사에 몸담았던 부장검사들과 특검보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최종 구형량이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장관, 노상원 전 사령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구형량 역시 함께 논의한단 계획입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혐의 사건은 갑작스럽게 변론이 재개됐지만 예정대로 오는 16일 선고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추가로 제출할 증거가 수백 개가 된다며 막판까지 선고를 미뤄줄 것을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이채연입니다.
[영상취재 이재호]
[영상편집 김미정]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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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