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민주 "8일 본회의서 '2차 특검' 처리"…국힘 "국민적 저항 못 면할 것"

머니투데이 정경훈기자
원문보기

민주 "8일 본회의서 '2차 특검' 처리"…국힘 "국민적 저항 못 면할 것"

서울맑음 / -3.9 °
[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은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 2026.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은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 2026.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일 본회의를 열어 '2차 종합 특별검사법안' '통일교 특검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본회의 개최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는 점을 국회의장께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한 뒤 연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우 의장이 말한) 주요 내용은 12월 임시회 마지막 날인 오는 8일 법안을 몇 개 처리하자는 취지였다"며 "지난달 30일 김병기 전 민주당 원내대표와 '12월 임시회에서 더 이상 본회의를 하지 않기로 합의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우 의장이 8일 본회의를 개최했으면 하는 것에는 그날 2차 종합특검법을 강행하겠다고 하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한 것 같다"며 "국민의힘에서는 2차 특검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3개 특검을 운용하면서 불필요하게, 과다한 예산을 지출했다"며 "그렇게 수사 오래 했는데도 당초 야당 탄압, 정치 보복을 위한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과잉 야당 탄압을 했다는 것만 남겼다. 일부 수사 과정에서 아무 문제 없는 무고한 공무원이 죽음에 이르는 사태까지 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3대 특검(김건희·채상병·내란 특검)은 당연히 종료하고, 남은 문제점은 경찰에서 추가, 보강 수사를 해 처리하면 끝나는 사안"이라며 "2차 특검 위해 8일 다시 본회의를 여는 것을 (여당) 단독으로 강행한다면, 국민적 저항을 면치 못할 것이란 점을 분명 말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충남·대전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06. kmn@newsis.com /사진=김명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충남·대전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06. kmn@newsis.com /사진=김명년



송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고려하는지에 관해 "(본회의를 강행한다면) 어쩔 수 없이 필리버스터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임위원회에서 제대로 된 (여야) 논의 없이 법안이 일방적으로 본회의에 부의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며 "정상적인 여야 관계에서 논의, 협의가 된다면 야당 입장에서 필리버스터를 할 이유가 전혀 없고, 법안들이 즉시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국민 입틀막 3대 악법' '사법파괴 5대 악법' 저지를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여러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민생에 꼭 필요한 법안이어도 어쩔 수 없이 (필리버스터 대상으로) 함께 논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오는 다음날 오후에 전체회의를 열고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 특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오는 8일에 본회의를 열고 두 법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