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대한민국 여자 야구의 도전을 담은 SBS 특집 다큐멘터리 ‘미쳤대도 여자야구’가 넷플릭스 TOP 10에 진입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미쳤대도 여자야구’는 공개 직후 시청자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내며 하루만에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예능이나 드라마가 아닌 다큐멘터리 장르가 TOP 10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열기는 방송 밖으로도 이어졌다. 5일 저녁 방송된 SBS ‘야구에 산다’(이성훈, 정우영 진행)에도 ‘미쳤대도 여자야구’의 주인공들이 등장해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김현아, 박주아가 스튜디오에 출연했고, 독감으로 함께하지 못한 김라경은 전화 연결로 인터뷰에 참여했다. 세 선수는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미국 여자프로야구 트라이아웃에 도전하며 마주한 현실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더했다.
척박한 한국 여자야구 환경 속에서도 야구를 놓지 않았던 이들의 ‘지속의 이유’가 또 한 번 진하게 전달됐다. 이성훈기자와 정우영 캐스터도 '리틀야구 이후 선택지 없는 아쉬운 여자야구 현실에 미국프로 진출은 대단하다.' 며 감탄을 금치못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선수의 응원 메시지가 소개되며 화제를 더했다. 이정후는 “김현아, 김라경, 박주아 선수의 지명을 축하한다”며 “용품이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 주시면 뭐든지 도와드리겠다”고 힘을 보탰다. 이어 “특히 샌프란시스코에 지명된 박주아 선수는 밥도 사겠다. 2년 먼저 (샌프란시스코에) 왔으니 맛집도 알아뒀다”며 응원의 영상 편지를 전했다.
한편 ‘야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 하나로 견디며 세상의 편견에 맞서 온 여자 야구 선수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SBS ‘미쳤대도 여자야구’는 2부 ‘세계 최강 일본에 맞서라’ 편으로 이어져 1월 11일(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사진=SBS 미쳤대도 여자야구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