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법원은 휴정기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재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6일) 공판이 마무리되면 오는 9일 결심 공판이 임박하게 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재판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점심시간 휴정을 거쳐 조금 뒤 재개됩니다.
오전엔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공판준비기일 등이 마무리됐고요.
잠시 후 윤 전 대통령 측 서증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 재판이 마무리되면 재판부는 내일(7일) 특검 측 서증조사를 거쳐 9일 윤 전 대통령과 나머지 피고인 7명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재판부는 확정적이진 않지만, 모레인 오는 8일도 기일을 잡아 증거조사를 이어갈 수도 있다고 언급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구형 전 단계 진행되는 피고인 신문도 생략할 가능성이 높다며 재판 진행을 최대한 서두르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이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의 구형에 관심이 쏠립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의 법정형은 사형과 무기징역 뿐인데요.
특검은 모레(8일)쯤 회의를 열고 구형량을 결정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예정대로 9일에 구형이 이뤄진다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는 2월 중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앵커]
네 그런데 법원이 지난달 변론이 종결됐던 '체포방해' 사건의 변론을 재개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사건, 지난달 26일 특검의 구형이 이뤄졌었는데, 재판부가 오늘로 추가 기일을 잡았습니다.
재판부는 변론 재개 결정과 함께 내란특검 측에 윤 전 대통령 측 증거에 대한 특검 측 탄핵 증거 순번을 정리해달라는 석명 준비 명령을 내린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로 예정된 선고 기일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데요.
특검 측은 일단 선고기일이 바뀌진 않을 것 같다는 기류입니다.
재판부가 지난달부터 16일 선고 방침을 유지해온 만큼 갑자기 일정에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겁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법원의 재개 사유에 대해서는 통보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10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청했는데, 윤 전 대통령 측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선고가 나온 뒤 선고를 내려달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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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