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김휘집 017 2025.10.07 / foto0307@osen.co.kr |
[OSEN=창원, 조형래 기자] 정규시즌 9연승의 기적에 자부심을 갖고 2026년에 더 높이 비상하기를 바랐다.
NC는 4일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센터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2026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진만 대표이사와 임선남 단장, 이호준 1군 감독과 공필성 2군 감독 등 구단 수뇌부와 코칭스태프, 선수단 및 프런트 전원이 참석했다.
지난해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구조물 낙하 사고룰 추모하는 의미에서 묵념으로 시작한 2026년 신년회. 이진만 대표이사는 신년사로 특별한 메시지와 주문을 전하지 않았다. 대신 이 대표이사는 “예년에는 제가 신년사를 통해 여러분들께 다양한 주문을 하는데 초첨을 두었다면, 올해는 그런 주문들 보다는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의 가치’에 대해 되새기는데 조금 더 초첨을 맞춰보고자 합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내다보는 송구영신의 관점에서, 지난 시즌 우리 구단이 경험한 역경에서 이야기를 시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며 창원NC파크 구조물 사고와 폐쇄, 연이은 원정경기의 고충, 그리고 이를 딛고 정규시즌 막판 9연승의 기적을 연이어 언급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가 5일 마산야구센터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2026년 신년회를 개최했다.이번 신년회에는 이진만 대표이사, 임선남 단장, 이호준 감독, 공필성 퓨처스 감독, 주장 박민우를 비롯해 선수, 코칭스태프, 임직원 등 200명이 참가했다.이진만 대표이사가 신년사 및 2026시즌 캐치프레이즈 발표하고 있다. 2026.01.05 / foto0307@osen.co.kr |
이 대표이사는 “KBO 역사상 전무한, 그리고 후무하기를 바라는 험난한 여정을 맞아, 우리는 투지와 근성, 그리고 강한 팀워크로 무장하여 시즌 막판 10연승과 함께 기적 같은 스토리북 엔딩을 써 나가며 야구계에 진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며 “투지와 근성, 팀워크는 NC 다이노스의 정신과 가치를 잘 담은 표현들입니다”고 전하며 “눈물 겨운 역경을 이겨내고 당당히 일어선 작년 우리 구단의 모습을 생각할 때마다, 유독 구단 전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한 사람이 계속 떠오릅니다”고 했다.
스크린 화면에는 김휘집이 집 없이 떠돌아 다녔던 기간, 수없이 땀을 흘렸던 과정을 전달했던 기사, 그리고 홈런을 때려낸 장면들이 나왔다. 이 대표는 김휘집을 콕 찝으면서 “우리 구단 전체가 그랬던 것처럼 바닥을 찍으며 허덕일 때도 있었지만, 우리 구단 전체가 그랬던 것처럼 역경에 굴하거나 포기하기 보다는 이겨내기 위해 더욱 투지를 보였고, 우리 구단 전체가 그랬던 것처럼 한걸음 한걸음 다시 일어나는 근성을 보이더니, 마침내 ‘쾅’하고 우리 구단 전체를 일으켜 세운 바로 그 사람입니다”면서 “김휘집 선수의 2025년의 여정은 우리 구단 전체의 여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침체된 우리 구단 모든 구성원들에게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힘을 주었습니다. 비단, 김휘집 선수뿐 아니라, 여러분 모두가 역경을 이겨내는데 큰 역할을 해 주셨고, 여러분 모두는 승자입니다”고 치켜세웠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4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라일리가, 방문팀 SSG는 김광현이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김휘집이 2회말 무사 1,3루 좌월 3점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10.04 / foto0307@osen.co.kr |
그러면서 “그 험난한 과정을 극복해 내며 우리는 한가지 중요한 가치를 더 장착하게 됐습니다. 바로 자신감입니다”며 “3%의 희박함을 100%의 기적으로 실현해낸 구단인만큼,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져도 좋습니다”며 지난해 투혼으로 성과를 만들어 낸 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냈다.
아울러 “그 뿐이 아닙니다. 우리는 Data analytics 측면에서 가장 앞서가는 구단입니다. KBO를 대표하여 대한민국 국가대표님에 데이터 및 전력분석 부문의 담당 직원을 파견하기도 했습니다. 자랑스러운 일 아닙니까”고 언급한 뒤 “그리고 그동안 심혈을 기울인 육성의 결과물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2025 KBO 폴리그 우승이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틱한 1군 무대 가을야구와 퓨처스에서의 우승,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프런트의 스마트한 데이터/전력분석…여러분은 이렇게 빛나는 존재들입니다”며 “이제는 이 모든 것들이 제대로 하나로 융합하여 무궁한 잠재력을 실현하고, 본격적으로 비상할 때가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N팀, C팀, D팀, 그리고 현장 스태프 모두 더 자신감을 갖고, 더 과감하게 승부하여, 더 높이 도약하도록 합시다”고 당부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3일 마산야구센터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2025시즌 NC 다이노스 신년회가 열렸다.NC 다이노스는 이호준 감독과 2025시즌을 시작한다. NC 다이노스 이진만 대표, 임선남 단장, 이호준 감독, 공필성 2군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1.03 / foto0307@osen.co.kr |
비야구 부문, 마케팅 및 사업 등의 성과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그는 “우리는 AI를 비롯한 시장 선도적인 IT 기술력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팬들을 야구장의 또 하나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기 위한 차별화된 Fan Experience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며 “야구라는 사업을 운영하기에 만만치 않은 환경 속에서, 우리는 사업적으로도 가장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구단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고 했다.
이어 “지난 몇 년간 도전해 온 이러한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더 다듬고 강화하여, 이제 사업적으로도 한 단계 더 도약할 때가 되었습니다”며 “팬들에게 제공하는 Fan Experience를 꾸준히 차별화하고 향상시켜 팬들이 야구장을 더 자주 찾아야 할 이유를 선사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야구라는 사업의 영역과 우리의 생각의 틀을 한정하지 말고 계속 확장해 가도록 합시다”고 했다.
또한 “경기장 밖에서도, 경기가 없을 때도 팬들이 NC를 생각하게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우리의 팬덤을 전국적으로 넓혀가도록 합시다”며 폭넓은 팬덤을 구축하는 원년이 되기를 바랐다.
마지막으로 이진만 대표는 “2022년 한 조사에 의하면, 우리의 피땀이 베어 있는 이러한 노력들이 지역사회에 창출하는 경제 효과가 1년에 1,700억원 이라고 합니다. 최근 프로야구의 폭발적인 인기 추세를 고려하면, 현재는 1년에 2,000억원을 훌쩍 넘으리라 추정할 수 있겠습니다”면서 “우리는 이렇게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고, 우리 구단은 이렇게 가치 있는 존재입니다. 그 구성원인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가지만 더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할 때,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NC 제공 |
그러면서 “힘든 시간을 버텨낸 강인함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2026년 병오년, 선수단과 프런트 모두가 단단히 결속하여, 한층 더 과감하게 승부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내는 새해가 되도록 합시다”고 밝혔다.
이어 NC는 2026년 캐치프레이즈 ‘위풍당당’을 발표했다. 이진만 대표의 신년사와 궤가 맞닿아 있다. 구단은 “이번 캐치프레이즈의 핵심 키워드는 ‘자부심(Pride)’이다. NC 다이노스 구성원 모두가 스스로를 ‘빛나고 가치 있는 존재’로 믿는 당당한 마음가짐이 전제될 때, 비로소 과감한 승부와 성취가 가능하다는 철학을 담았다. 나아가 이러한 개개인의 자부심이 하나로 모여 ‘원팀(One Team)’을 이룰 때, 더 높은 곳을 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며 “NC는 구단 슬로건인 ‘거침없이 가자’와 새 캐치프레이즈 ‘위풍당당’을 병행 사용함으로써, 승부를 향한 당당한 기세와 속도감 있는 실행력을 동시에 보여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