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권력 서열 2·3위와 대면…"협력 확대 논의"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만나 신뢰 구축 예정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 의견 나눌 듯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만나 신뢰 구축 예정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 의견 나눌 듯
[앵커]
어제(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은 중국의 경제사령탑인 리창 총리와 우리나라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만납니다.
중국 내 권력 서열 2·3위인 최고위급 인사들과 한중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 뒤 상하이로 이동할 예정인데요.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이 대통령의 '국빈 방중' 사흘째 일정 정리해주시죠.
[기자]
어제 시진핑 주석과 회담에서 한중 관계의 전면적 복원 의지를 다진 이 대통령이 오늘도 그 흐름을 이어갑니다.
중국 내 권력 서열 2·3위인 최고위급 인사들과 연이어 대면해, 협력 확대를 모색하는 겁니다.
먼저 만나는 사람은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입니다.
우리로 치면 국회의장 격인 자오 위원장은 중국 내 권력 서열 3위로 꼽히는 인물인데요.
이 대통령은 정치적 영향력이 큰 자오 위원장과 신뢰를 쌓고,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거로 보입니다.
이어선 중국의 경제사령탑인 리창 총리와 마주 앉습니다.
중국의 '2인자'로 꼽히는 리 총리와 오찬을 함께하며, 새로운 경제 협력 모델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의 앞선 기술과 자본에 중국의 노동력이 결합됐던 기존의 '수직적' 협력 체계는 중국의 기술과 경제 발전으로, 더는 유효한 형태가 아니란 평가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수평적' 협력 관계를 다시 짜야 한단 목소리가 작지 않은 만큼, 관련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 대통령은 두 사람과 만남을 끝으로 베이징에서 일정을 마친 뒤엔, 중국의 경제 수도로 불리는 상하이로 이동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중국의 차기 지도자로 주목받는 천지닝 상하이시 당서기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선 중국의 경제 성장을 이끈 상하이와 우리 지방정부의 인적·물적 교류, 그리고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 관리 등이 화두가 될 거로 보입니다.
방중 마지막 날인 7일에는 한중 벤처 스타트업 서밋과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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