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태석기자] '국민 배우' 故 안성기 별세 소식에 연예계가 깊은 슬픔에 빠졌다.
한국영화배우협회에 따르면 안성기는 1월 5일 오전 9시경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한 지 6일 만이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다.
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명예장례위원장 신영균,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 등 4인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아 장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아티스트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는 동료이자 영화인 후배인 이정재, 정우성 등의 운구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이날 고인의 60년 지기 친구인 가수 조용필을 비롯해 박중훈, 이정재, 정우성, 최수종, 김혜수, 송승헌, 신현준, 권상우, 태진아, 임권택 감독, 김성수 감독 등이 빈소에 방문해 추모했다.
한편, 안성기는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에 아역배우로 데뷔 후 '만다라', '투캅스', '인정사정 볼것 없다', '실미도' 등 69년간 170편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지난 2022년 고인은 혈액암 투병 사실을 직접 알린 바 있으며, 투병 생활 중에도 2023년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4·19 민주평화상 시상식 등에 모습을 드러내며 열정을 보여줬다.
[영상=비하인드DB]
<저작권자 Copyright ⓒ 비하인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