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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엠텍, 올해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는↓-메리츠

이데일리 신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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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엠텍, 올해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는↓-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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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6일 파인엠텍(441270)에 대해 2026년 폴더블 신규 모델과 에너지저장장치(ESS)향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는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6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전통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국내 고객사 폴더블 관련 일부 이연 물량과 ESS향 신규 매출 인식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영업이익은 R&D 비용 증가와 일회성 비용 반영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부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26년 실적에 대해서는 개선 흐름을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2026년 매출액은 56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13억원으로 765.3% 늘어날 것”이라며 “국내 스마트폰 고객사의 폴더블 패널 출하 조정을 반영해 기존 대비 추정치를 하향했으나,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폴더블 신규 모델 출시는 현재까지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패널이 아닌 레이어 단에서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국내 소재·부품 업체가 제한적인 만큼, 파인엠텍의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제품별로는 폴더블과 ESS가 핵심 성장 축으로 제시됐다. 그는 “레이저 에칭 메탈 플레이트 적용 확대에 따라 국내 고객사 내 점유율 회복이 기대된다”며 “ESS향 엔드플레이트 매출 성장 역시 2026년 실적을 견인할 중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ESS향 엔드플레이트 매출은 약 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8배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폴더블 시장 환경에 대해서는 구조적인 성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양 연구원은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신규 폴드 모델은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제품 포지셔닝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며 “이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태블릿 시장으로의 적용 범위 확대를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1년 국내 고객사의 플립 모델 출시로 폴더블 시장이 본격 성장했던 흐름과 유사하게, 수요 저변 확대와 함께 재차 성장 사이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