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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웹 기반 AI 비서 ‘알렉사 플러스’ 공개…챗GPT 정조준

디지털데일리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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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웹 기반 AI 비서 ‘알렉사 플러스’ 공개…챗GPT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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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 ‘알렉사 플러스(Alexa+)’의 웹 버전 ‘알렉사 닷컴(Alexa.com)’을 공개했다. 출시 9개월 만에 수천만 명의 고객과 수만 개의 서비스·기기에 연동된 알렉사+는 이번 확장을 통해 PC 웹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은 알렉사+가 대화량 두 배, 구매 세 배, 레시피 요청 다섯 배 증가 등 사용자 참여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고객은 어디서든 알렉사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개로 알렉사는 음성 중심 디바이스에서 벗어나 웹에서도 작동하게 됐다.

알렉사 닷컴에서는 빠른 답변 조회, 여행 일정 계획, 콘텐츠 생성, 숙제 지원 등이 가능하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일정 관리, 스마트홈 제어, 예약 등 실제 행동까지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이전 대화와 개인 설정이 기기 간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맥락 유지 기능을 제공한다.

아마존은 알렉사+와의 통합을 위해 익스피디아(Expedia), 옐프(Yelp), 앤지(Angi), 스퀘어(Square) 등과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여행, 음식점 예약, 홈 서비스, 웰니스 분야의 맞춤형 AI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알렉사에게 식단 계획을 요청하면 개인의 식습관을 고려한 일주일 메뉴와 함께 필요한 재료를 아마존 프레시 장바구니에 자동 추가할 수 있다. 또한 문서나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일정과 정보를 정리해주고, 스마트홈 기기 제어도 대화 창 내에서 즉시 수행할 수 있다.

아마존은 알렉사+가 6억 대 이상 판매된 알렉사 지원 기기를 기반으로 일상생활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 디자인된 모바일 앱과 결합하면 이용자는 집, 외부, 웹 어디서든 동일한 환경에서 AI 비서를 활용할 수 있다.

아마존은 향후 알렉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능과 경험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얼리 액세스 고객은 알렉사 닷컴에 접속해 아마존 계정으로 로그인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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