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예우수당, 참전명예수당, 배우자 복지수당 월 7만 원 → 10만 원, 3만 원 상향
국가보훈대상자 장례서비스, 보훈밥상 등 존경과 감사의 마음 담아 예우 강화
국가보훈대상자 장례서비스, 보훈밥상 등 존경과 감사의 마음 담아 예우 강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행사에서 국가유공자들과 악수하며 인사하고 있는 모습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안경을 쓰고 붉은색 조끼를 입고 있으며, 미소를 지으며 악수를 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2026년 보훈수당을 3만 원 인상한다.
보훈수당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기리고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보훈예우수당, 참전명예수당 등이 포함된다.
보훈예우수당은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등에게 지급되는 수당으로, 기존 월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된다. 참전명예수당 역시 10만 원으로 상향된다.
아울러 마포구는 지난해 새롭게 도입했던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도 10만 원으로 높여 수당 간 형평성을 높였다.
마포구 국가보훈대상자는 약 3600여 명으로, 마포구는 이번 수당 인상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예우의 의미를 지속해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포구는 설과 추석 명절에 명절위문금을 지급해 국가보훈대상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독립유공자에게는 매년 8월 10만 원의 위문금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또 국가보훈대상자를 생애 마지막까지 예우하고자 사망 시 위로금 20만 원을 지급하고, ‘국가보훈대상자 장례서비스’를 통해 장례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장례서비스에는 약 30만 원 상당의 장례용품과 상조 서비스가 포함되며, 장례용품 제공, 장례도우미 파견, 영정바구니, 마포구 근조기 지원 등이 이뤄진다.
장례서비스는 평일 주간에는 마포구청 복지정책과로, 야간과 휴일에는 마포구청 당직실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도 마포구는 매년 ‘호국보훈 감사축제’와 6·25 참전유공자 위문 행사, 8·15 독립유공자 위문 행사 등을 개최해 국가보훈대상자를 예우하고 있다.
또 2024년부터 국가보훈대상자를 마포구 대표 어르신 복지사업인 ‘효도밥상’ 대상자로 우선 선정하는 ‘보훈밥상’ 사업을 시행하며 실질적인 복지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 12월 기준, 총 199명의 보훈대상자가 보훈밥상을 이용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는 일회성에 그쳐서는 안 되며, 일상 속에서 지속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께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예우와 복지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