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 국토안보부(DHS)가 힐튼호텔스(HLT)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주가도 약세다.
5일(현지시간) 힐튼호텔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6%(7.21달러) 하락한 285.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엑스(X, 구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빈 방이 없다”면서 “힐튼호텔스가 미니애폴리스에서 국토안보부 법집행 기관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거부했다”고 게시했다.
5일(현지시간) 힐튼호텔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6%(7.21달러) 하락한 285.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엑스(X, 구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빈 방이 없다”면서 “힐튼호텔스가 미니애폴리스에서 국토안보부 법집행 기관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거부했다”고 게시했다.
국토안보부는 또 “요원들이 공식 정부 이메일과 정부 요금을 사용해 객실을 예약하려하자 힐튼 호텔이 악의적으로 예약을 취소했다”면서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힐튼닷컴 주소로 발송된 두 통의 이메일 캡쳐 화면이 포함됐다. 이메일 내용에는 “오늘 국토안보부를 위한 정부(GOV) 예약이 대량으로 접수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우리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또는 이민 요원의 투숙을 허용하지 않는다”면서 “국토안보부 또는 이민 기관 소속이라면 예약을 취소하게 알려달라”고 적혀있다.
이후 발송된 이메일에는 “온라인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한 결과 귀하의 이름과 연관된 이민 업무에 대한 정보를 확인했으며 이에 따라 예정된 예약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적혀있었고 예약이 취소됐다.
정확한 호텔의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힐튼은 대변인을 통해 “힐튼 호텔은 모두를 환영하는 공간”이라면서 “해당 호텔은 독립적으로 소유·운영되는 곳이며 문제로 언급된 행동은 힐튼의 가치관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