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올해 분위기 반전될까…'말의 해' 질주 기대하는 게임업계

머니투데이 김소연기자
원문보기

올해 분위기 반전될까…'말의 해' 질주 기대하는 게임업계

속보
'무고 혐의' 오태완 의령군수 2심서 직 유지형
올해 출시 예정 기대작/그래픽=김지영

올해 출시 예정 기대작/그래픽=김지영


2026년 병오년을 맞아 게임업계에서 다양한 신작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달리는 말의 해인만큼 특히 액션 어드벤처물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최대 기대작은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으로 오는 3월20일 출시될 예정이다.

붉은사막 이미지컷/사진=펄어비스

붉은사막 이미지컷/사진=펄어비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2018년부터 개발해온 블록버스터급 대작 게임이다. 제한없이 다양한 지역을 탐색하도록 한 오픈월드 게임 특성 상 오류 수정 등을 이유로 여러번 출시일이 연기됐다. 지난해 4분기 출시하려던 계획도 올해 3월로 미룬 상황이다. 출시가 지연되는 동안 해외 게임쇼를 순회하며 입소문을 낸데다, 게임 개발에 장장 8년이 걸린 만큼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현재 사전 구매 이벤트를 진행 중이어서 이번엔 출시일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콘솔 시장을 정조준한 한국 게임이 얼마나 성과를 거둘지도 관심사다. 성공하면 펄어비스의 8년 부진을 한 방에 종식시킬 수 있다.

새해 벽두부터는 넷마블의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이 기다린다. 오는 28일 출시 예정인 이 게임은 넷마블의 히트작 시리즈물이다. IP(지식재산) 원작이 전 세계 누적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 지난해에 이어 넷마블 실적 호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출시가 예정된 넷마블의 또다른 신작 '몬길 스타다이브'도 지난해 독일 게임스컴과 도쿄 게임쇼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한국에서도 흥행이 기대된다.

넷마블 일곱개의 대죄, 몬길 스타다이브 이미지

넷마블 일곱개의 대죄, 몬길 스타다이브 이미지



웹젠 역시 오는 21일 오픈월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드래곤소드' 출시를 앞뒀다. 지난해 4월 CBT(비공개테스트)를 실시했는데 참여자들 사이에서 호평이 쏟아진다.


대형 게임사들의 신작 발표도 이어진다. 크래프톤은 연내 신작 '팰월드 모바일'과 '서브노티카 2'가 출격을 앞뒀다. 팰월드 모바일은 지난해 '지스타'에서 큰 호평을 받았고 서브노티카2 역시 글로벌 인지도가 높다. 최근 크래프톤의 단일 IP 의존도에 대한 불안이 커지며 주가가 급락한 상황을 반전시킬수 있을 지 주목된다.

게임업계 큰 형님 엔씨소프트(NC)는 올해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신더 시티', '타임 테이커즈' 등을 선보인다. 기존 NC에 없던 서브컬처, 슈팅 장르에 새로 도전하는 것이어서 기대감이 커진다.

카카오게임즈도 올해 오랜만에 다수 자회사를 통해 게임을 출시한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크로노 오디세이' 등 9개 신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엔씨소프트, 크래프톤을 비롯해 다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PC, 콘솔게임을 개발 중이어서 성공작을 배출해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