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금리 이미 근접…추가 인하 여부는 지표 확인 필요”
“인플레 여전히 높아…통화정책, 충분히 긴축적이지 않을 수도”
“파월 의장, 임기 후에도 연준에 남길 기대”
“인플레 여전히 높아…통화정책, 충분히 긴축적이지 않을 수도”
“파월 의장, 임기 후에도 연준에 남길 기대”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연방준비제도(연준) 내 대표적 ‘매파’로 꼽히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5일(현지시간) 미국 기준금리가 중립 수준에 근접해 있어 추가 금리 인하 폭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카시카리 총재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내 판단으로는 우리는 지금 중립금리에 꽤 가까이 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연준이 둔화 조짐을 보이는 노동시장과 여전히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가운데 어느 요인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할지를 두고 판단의 기로에 서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요인이 더 큰 힘을 발휘하는지, 즉 인플레이션인지 노동시장인지 판단하기 위해 추가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 그런 다음 필요하다면 중립적인 정책 기조에서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내 판단으로는 우리는 지금 중립금리에 꽤 가까이 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연준이 둔화 조짐을 보이는 노동시장과 여전히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가운데 어느 요인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할지를 두고 판단의 기로에 서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요인이 더 큰 힘을 발휘하는지, 즉 인플레이션인지 노동시장인지 판단하기 위해 추가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 그런 다음 필요하다면 중립적인 정책 기조에서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립금리 수준을 어떻게 가늠하느냐는 연준 정책 결정에 있어 핵심 변수로, 2025년 하반기 세 차례 연속 단행된 기준금리 인하를 이어갈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현재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는 연 3.5~3.75%다.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제시된 전망에 따르면 이는 위원들이 추정한 중립금리 수준과 약 0.5%포인트 차이에 불과하다. 중립금리는 경기 부양도, 억제도 하지 않는 금리 수준을 의미한다.
카시카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다”며 “내가 가장 크게 고민하는 부분은 통화정책이 실제로 얼마나 긴축적인가 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경제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예상보다 훨씬 더 강한 회복력을 보여줬다”며 “이는 통화정책이 경제에 충분한 하방 압력을 주지 않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FOMC 투표권을 가진 인사인 카시카리 총재는 최근에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이유로 최근 금리 인하에 반대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향후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는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금리 인하 국면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했다. 올해 들어 실업률은 4.6%까지 상승한 반면, 연준이 선호하는 근원 인플레이션 지표는 최근 2.8%를 기록했다. 다만 이 수치는 연방정부 셧다운의 영향으로 신뢰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인플레이션 위험은 관세 효과가 수년에 걸쳐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성’에 있다”며 “동시에 실업률이 현 수준에서 더 급등할 위험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5월 의장 임기 종료 이후에도 연준에 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의장직에서는 교체될 가능성이 크지만, 연준 이사로서의 임기는 2028년 1월까지다.
카시카리 총재는 “그가 남을지는 알 수 없지만, 의장으로서 매우 훌륭한 역할을 해왔다”며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전반적으로 그는 뛰어난 일을 해왔고 원한다면 가능한 한 오래 동료로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의 후임자를 이달 중 지명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