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토종기술로 만든 '소형·경량' 휴머노이드 로봇 손, 美 CES서 공개

머니투데이 최태범기자
원문보기

토종기술로 만든 '소형·경량' 휴머노이드 로봇 손, 美 CES서 공개

서울맑음 / -3.9 °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손 'DG-5F-S' /사진=테솔로 제공

휴머노이드 로봇 손 'DG-5F-S' /사진=테솔로 제공


로봇 그리퍼 개발사 테솔로가 신제품 휴머노이드 로봇 손 'DG-5F-S' 시제품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에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DG-5F-S는 테솔로가 자체 개발한 로봇 손용 액추에이터 기술을 고도화해 기존 모델의 핵심 구조(5지 손가락과 20자유도)를 유지하면서도 소형·경량화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5개의 손가락이 각각 4개의 관절로 독립 구동되는 인간형 구조를 그대로 적용했다.

기존 DG-5F는 국내 주요 기업은 물론 해외 빅테크에도 공급되며 적용 사례를 확대해 왔다. 현재 전세계 16개국에 수출되며 기술성과 시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테솔로는 이를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탑재에 최적화한 신제품을 개발했다.

테솔로 관계자는 "DG-5F-S는 무게 1kg 미만의 초경량 설계와 성인 손 크기에 가까운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춰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에 보다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소개했다.

가격은 DG-5F 대비 약 60%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 요구에 따라 촉각 센서 통합, 방수 커버, 조작 알고리즘 커스터마이징 등 확장 옵션을 지원해 연구용부터 공정 적용까지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2023년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손에 최적화된 전용 액추에이터를 자체 개발해 왔다"며 "이 액추에이터는 높은 토크 밀도와 반복 내구성 및 유지보수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DG-5F-S는 그 기술을 한 단계 고도화해 소형·경량화를 구현하고, 다양한 휴머노이드 플랫폼과의 통합성을 크게 높인 모델"이라며 "올 상반기 중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