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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사태에 정부 긴급회의…"시장 영향 제한적"

연합뉴스TV 배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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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사태에 정부 긴급회의…"시장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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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네수엘라 사태에 우리 정부는 오늘(5일) 긴급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시장 상황을 살폈습니다.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봤지만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배시진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공습 사태에, 시장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원유 매장국인 베네수엘라가 혼란스러운 정국을 맞이하면서 가장 먼저 석유시장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이에 정부가 관계기관 합동으로 '긴급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베네수엘라 사태 등에 대한 경제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재정경제부 등 관계기관은 "이번 사태가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향후 상황 전개와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대응해 나가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시장에서도 일시적으로 국제 유가가 출렁일 수는 있지만,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베네수엘라가 원유 매장량 세계 1위 국가이긴 하지만, 미국의 제재 여파로 현재 베네수엘라산 원유의 전 세계 공급 비중은 1%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미국이 베네수엘라 석유사업 진출에 성공한다면 장기적으로는 국제 유가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됩니다.

<장상식 / 한국무역협회 무역통상연구원장>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베네수엘라의 원유 공급 인프라가 개선이 된다면 서방권의 원유 공급이 늘어나서 장기적으로는 유가 약세 요인이 좀 더 커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하거나 미·중 갈등으로 번질 경우 글로벌 시장이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배시진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용수지]

#미국 #유가 #베네수엘라 #마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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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