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예쁘게 만나는 중…활동도 열심히 할 예정"
보이그룹 틴탑 멤버 창조가 래퍼 캐스퍼와의 열애를 공개했다. /창조·캐스퍼 소셜 미디어 |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보이그룹 틴탑 멤버 창조(본명 최종현)가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소속사 PA엔터테인먼트는 5일 "창조가 래퍼 캐스퍼(본명 이세린)와 열애 중이다. 예쁘게 만나고 있는 중"이라며 "앞으로의 활동도 열심히 할 예정이니 예쁜 시선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창조는 1995년생, 캐스퍼는 1993년생으로 두 사람은 2살 차 연상연하 커플이다.
앞서 창조는 5일 0시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엔젤(틴탑 팬덤명)과 제리(유튜브 구독자명)에게 전하는 장문의 메시지를 게재했다.
창조는 "제가 연애 중이다"라며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 거고 반대로 몰랐다가 놀라신 분들도 있었을 것이다. 좋은 일이든 조심스러운 이야기든 인생에 의미 있는 변화가 생기면 늘 팬들에게 (직접) 전하고 싶었다"라고 직접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창조는 "이 일을 사랑하고 꾸준히 무언가를 해내려는 것과는 별개로 감정적으로나 심적으로 불안정한 순간이 많았다"며 "그런 제 부족한 모습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주고 응원해 주는 고마운 사람"이라고 자신의 연인을 언급했다.
이어 "다양한 고민을 거치며 선택을 할 때 그 선택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도 조금 더 깊이 생각하게 됐다. 이 글을 쓰는 것 역시 힘든 시기들을 이겨낼 수 있게 큰 힘이 되어 준 여러분에 대한 진심을 전할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직접 열애를 밝힌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창조는 "이 말이 해 오던 일이나 무대에 서는 마음을 바꾸는 것은 아니"라며 "마음이 많이 안정되면서 가장 좋아하는 무대와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 가고 있다고 느낀다. 진심이 여러분께 닿고 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생각이다. 응원과 걱정의 마음 모두 소중히 받아들이고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창조의 연인인 캐스퍼는 지난 2015년 Mnet '쇼미더머니4' '언프리티 랩스타2'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캐스퍼는 뷰티 브랜드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캐스퍼는 지난 1일 한 남성과 차 안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고 창조의 계정을 태그하며 열애를 암시한 바 있다.
한편 2010년 틴탑 멤버로 데뷔한 창조는 '장난아냐' '긴 생머리 그녀' 등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룹 활동뿐 아니라 솔로 음원 발매, 방송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며 올라운드 아티스트로 두각을 나타냈다. 창조는 지난 10월 PA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리기도 했다.
다음은 창조의 소셜 미디어 전문이다.
안녕 엔젤&제리!
이 시간에 다들 뭘 하고 계시려나요...?! 괜히 저 때문에 새해 첫날부터 속상하거나 놀란 감정을 느끼셨을까봐 마음이 안 좋습니다.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 거고, 반대로 몰랐다가 놀라신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여러분, 제가 연애 중입니다! 좋은 일이든 조심스러운 이야기든, 제 인생 에 의미 있는 변화가 생기면 늘 여러분께 전하고 싶었어요. 이 이야기를 가볍게 흘러가듯 전하고 싶지 않았고, 제 마음과 상황이 조금 더 정리된 뒤에 차분하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 일을 시작한 지 16년이 지났고, 긴 시간 동안 여러분과 많은 경험을 하고 함께 성장해 왔다고 생각해요. 저를 오래 지켜봐 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여러분과 이 일을 사랑하고 꾸준히 무언가를 해내려는 것과는 별개로 활동을 해오면서 감정적으로나 심적으로 불안정한 순간들도 많았습니다. 그런 제 부족한 모습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주고 응원해 주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20대 초반의 경험들과 30대가 된 지금의 다양한 고민들을 거치며, 제가 선택을 할 때 그 선택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도 조금 더 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것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힘든 시기들을 이겨낼 수 있게 큰 힘이 되어 준 여러분에 대한 제 진심을 전할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말들이 제가 해 오던 일이나 무대에 서는 마음을 바꾸는 것은 아니에요. 오히려 개인적으로도, 일적으로도 마음이 많이 안정되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무대와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 가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저의 선택들이 실망스럽거나 이해되지 않으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제 진심이 여러분께 닿고, 진심이 통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노력, 저는 끊임없이 할 생각이에요. 응원의 말을 전해 주신 분들, 우려 섞인 걱정을 보내 주신 분들의 마음 모두 소중히 받아들이고, 여러분께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
놀라게 해서, 그리고 두려움에 더 빨리 이야기해 드리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고, 말주변 부족한 제 글을 읽어줘서 고마워요. 2026년에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고맙고 늘 사랑합니다, 엔젤&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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