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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3홈런+10K 원맨쇼, 日 최초 WS MVP도 감탄했다 “오타니만 할 수 있지만 오타니라서 놀랍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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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3홈런+10K 원맨쇼, 日 최초 WS MVP도 감탄했다 “오타니만 할 수 있지만 오타니라서 놀랍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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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일본인 선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한 마쓰이 히데키가 LA 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2)를 극찬했다.

일본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뉴욕 양키스 등에서 뛰었던 마쓰이 히데키가 니혼TV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타니 쇼헤이의 대단함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 4번타자로 활약한 마쓰이는 메이저리그 통산 1236경기 타율 2핦8푼2리(4442타수 1253안타) 175홈런 760타점 656득점 13도루 OPS .822를 기록한 홈런타자다. 2009년 월드시리즈에서는 6경기 타율 6할1푼5리(13타수 8안타) 3홈런 8타점 OPS 2.027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MVP를 수상했다. 오타니 이전에는 이치로 스즈키와 함께 일본 최고의 슈퍼스타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지금은 양키스 특별고문을 맡고 있다.

마쓰이가 출연한 프로그램은 오타니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를 조명했다. 오타니는 1번타자 겸 투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3안타 3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 6이닝 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결정지었고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MVP를 차지했다.

[사진] 뉴욕 양키스 마쓰이 히데키 특별고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뉴욕 양키스 마쓰이 히데키 특별고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 애런 베이츠 타격코치는 당시 오타니의 활약에 대해 7회 몸쪽 강속구를 받아쳐 좌중간으로 이날 경기 3번째 홈런을 터뜨린 장면을 돌아보며 “컨디션이 완전히 돌아왔다. 이제 괜찮다. 쇼헤이는 부활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타니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에 선보인 퍼포먼스에 대해 마쓰이는 “솔직히 오타니만 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그가 하면 이상할 것도 없다”면서 “이제는 누구도 그를 제대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나도 그렇게 느낀다. 동물로 치면 희귀하면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이 있는, 크고 웅장한 느낌인 것 같다. 그 자리에 있기만 해도 ‘아…’ 하고 압도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마쓰이는 베이츠 코치가 언급한 오타니의 3번째 홈런를 언급하며 “기술적으로 ‘오타니라서 가능한’ 홈런이 바로 3번째 홈런이라고 생각한다. 몸쪽 직구를 중견수 왼쪽, 즉 타자 반대방향으로 밀어쳤다. 공이 약간 몸쪽으로 들어온 것으로 보였는데 그걸 센터에서 반대 방향으로 치는 것은 꽤 어렵지 않을까. 거기서 그만큼의 비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게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포인트를 늦추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아도 그 타구를 홈런으로 만드는 것이 어렵다”고 강조한 마쓰이는 “공을 조금 더 깊게, 포수쪽까지 충분히 보고 반대 방향으로 때린다. 그런데 그 타구를 홈런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 오타니의 가장 훌륭한 특징”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