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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안성기 별세, 이어지는 연예계 추모 물결...스크린 뒤로 남긴 “아름다운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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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안성기 별세, 이어지는 연예계 추모 물결...스크린 뒤로 남긴 “아름다운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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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별세한 故 안성기의 빈소가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다.2026. 01. 05.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5일 별세한 故 안성기의 빈소가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다.2026. 01. 05.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한국 영화사의 산증인이자 국민배우로 사랑받은 안성기가 5일 오전 혈액암 투병 끝에 향년 7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비보를 접한 연예계 동료와 후배들의 애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엄수된다. 생전 고인과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운구에 참여해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SNS를 통한 추모도 잇따르고 있다. 배우 이영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얀 국화 사진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슬픔을 나눴다. 가수 배철수 또한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만나면 늘 환하게 웃어주셨던 안성기 형님”이라고 고인을 추억했으며, 가수 윤종신도 “오랫동안 정말 감사했다. 잊지 않겠다”는 인사를 남겼다.

故 안성기. 이영애 SNS.

故 안성기. 이영애 SNS.



배철수, 故 안성기. 사진| 배철수 SNS

배철수, 故 안성기. 사진| 배철수 SNS



후배 배우들의 먹먹한 인사도 이어졌다. 배우 이시언은 “선생님 연기를 보며 꿈을 키웠다. 항상 존경한다”고 전했고, 신현준은 영화 태백산맥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좋은 배우는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주신 분”이라고 고인을 기렸다. 이 외에도 배우 엄정화, 황신혜, 엄지원 등이 각자의 방식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추모 글을 게시했다.

가요계와 예술계 밖에서도 애도가 이어졌다. 60년 지기 친구인 가수 조용필은 바쁜 일정 중에도 빈소를 찾아 마지막 인사를 건넸으며, 40여 년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해온 고인을 향해 유니세프 측도 “전 세계 어린이들의 든든한 희망의 버팀목이었다”며 애도를 표했다.

고 안성기의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에 엄수되며,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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