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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성기 조문 행렬…조용필, 박중훈 빈소 방문

연합뉴스TV 우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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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성기 조문 행렬…조용필, 박중훈 빈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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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69년간 스크린을 지켜 온 국민 배우 안성기 씨가 오늘(5일) 투병 중 별세했습니다.

고인을 향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인과 각별한 우정을 이어 온 '가왕' 조용필 씨와 배우 박중훈 씨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우준성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나와 있습니다.

데뷔 후 69년간 전 국민을 웃기고 울렸던 배우 안성기 씨가 오늘 향년 74세로 별세하면서 이곳에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오후 1시부터 조문이 시작된 가운데 고인의 생전 절친했던 벗들이 장례식장을 찾았습니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이재명 대통령의 근조화환이 도착하는 등 빈소가 차려지기 전부터 연예계, 정재계 인사들의 애도를 담은 조화가 속속 도착했습니다.

본격적인 조문은 오후 1시부터 시작됐는데요.

영화계 동료로는 배우 박상원 씨가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고인의 중학교 시절 죽마고우 '가왕' 조용필 씨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서울 경동중학교 시절부터 고인과 60여 년 우정을 이어온 조용필 씨는 고인과의 기억을 회상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조용필/ 가수> "참 좋은 친구에요. 아주 좋은 친구고 성격도 좋고 같은 반 제 옆자리였어요. 집도 비슷하고 그래서 같이 걸어 다니고…잘 가라. 가서 편안히 쉬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영화 '라디오 스타'에 함께 출연하는 등 여러 작품을 함께하며 고인과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배우 박중훈 씨는 영화 감독 임권택 씨와 함께 빈소에 걸음했습니다.

박중훈 씨는 떨리는 목소리로 고인을 추억했습니다.

<박중훈/ 배우> "배우로서 그런 인격자분과 함께 있으면서 제가 좋은 영향을 받은 것 참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어떻게 이 슬픈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장례는 고인이 이사직을 맡았던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가 주관해 '영화인장'으로 진행됩니다.

배우 이병헌, 이정재, 정우성 등 많은 후배, 동료 배우들이 고인의 관을 운구하기로 했습니다.

고인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져 오는 9일 발인하는데요.

영정사진은 생전 고인이 가장 좋아하던 포스터 사진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한편 정부는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안성기씨는 이미 보관문화훈장,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한 바 있는데요.

문체부는 "60여년에 걸쳐 한국 영화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기린다"며 문화훈장 최고등급인 금관문화훈장 수여를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현장연결 신용희]

#안성기 #조용필 #박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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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