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거침없는 코스피, 연초부터 연일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오늘은 4,450선까지 올라섰는데요.
자세한 마감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수빈 기자!
[기자]
네, 코스피가 말 그대로 ‘불기둥’을 세우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오늘(5일)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4,400선을 돌파한 뒤, 3% 넘게 오르며 4,450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4,500선까지도 이제 불과 40여 포인트를 남겨둔 상황입니다.
이 같은 강세의 중심에는 외국인 매수세가 있었습니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오늘 하루에만 2조 원 넘게 사들였습니다.
자금이 집중된 곳은 역시 반도체 대장주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이틀 동안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14만 원대에 바짝 다가섰고, SK하이닉스는 장중 70만 원선을 터치한 뒤 69만6천 원에 마감했습니다.
이 두 종목의 시가총액은 각각 800조 원과 5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주가 강세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으로 확산됐습니다.
코스닥지수도 950선에서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주말 사이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소식 등 지정학적 변수도 있었지만,
국내 증시는 영향이 제한적이었습니다.
시장은 지정학적 이슈보다는 기업 실적 개선과 업황 회복 같은 펀더멘털 요인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발표와 CES 2026을 앞둔 기대감이
반도체와 기술주 전반의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소폭 오른 1,443.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코스피 상단을 4,500에서 최대 5,500선까지 열어두고 있습니다.
외국인 매수 흐름이 이어질 경우, 코스피 5,000시대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현장연결 정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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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