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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故 안성기, 한국영화의 기둥…함께 연기해 영광"

이데일리 최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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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故 안성기, 한국영화의 기둥…함께 연기해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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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5일 오전 별세
영화 '기쁜 우리 젊은날'·'꿈' 등에서 호흡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황신혜가 배우 고(故) 안성기를 추모했다.

(사진=황신혜 SNS)

(사진=황신혜 SNS)


황신혜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편히 쉬세요. 같은 현장에서 같은 카메라 앞에서 영화를 함께 만들 수 있었던 시간은 제 인생의 큰 영광이었습니다. 긴 시간 한국영화의 기둥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함께 했던 순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존경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황신혜는 고인과 함께 출연했던 영화 ‘기쁜 우리 젊은날’, ‘꿈’, ‘개그맨’의 포스터를 올리며 추억을 회상했다.

(사진=황신혜 SNS)

(사진=황신혜 SNS)


고 안성기는 5일 오전 9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고인은 1957년 고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를 통해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10대의 반항’으로 그해 문교부 우수국산영화상 소년연기상과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 소년특별연기상을 수상했다. 영화 ‘안개마을’, ‘적도의 꽃’, ‘무릎과 무릎 사이’, ‘어우동’, ‘이장호의 외인구단’, ‘황진이’, ‘그대 안의 블루’, ‘투캅스’, ‘영원한 제국’,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실미도’,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국민배우로 활약했다.

고인의 장례 절차는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에 마련된다. 후배 배우이자 소속사 대표인 이정재, 정우성이 운구를 맡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