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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과 관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민생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으로 국민께 자랑할 만한 선물 보따리를 잔뜩 들고 와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연초부터 대한민국의 경제 외교가 힘차게 펼쳐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3박4일 간의 중국 국빈 방문길에 올랐다. 5일 오전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계 대표들과 교류하고 이날 오후에는 시 주석과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양해각서(MOU) 서명식, 국빈 만찬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통령은 6일에는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면담하고 중국 경제 사령탑인 리창 국무원 총리를 접견한 뒤 상하이로 이동해 천지닝 상하이시 당서기와 만찬을 갖는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상하이에서 열리는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찾는다.
정 대표는 "한국과 중국은 수천 년 동안 교류 관계를 맺어온 동반자이자 전략적 협력 파트너"라며 "오랜 만에 중국 방문이니만큼 큰 성과를 갖고 돌아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권 때 불편했던 중국과의 관계가 복원돼 한중 관계가 정상화의 길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에도 기여하는 한·중 우호 증진의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남=뉴시스] 최동준 기자 = 국빈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향하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화를 하 있다. 2026.01.04.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
정 대표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과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 일정을 거론하며 "양국 경제 협력을 동원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일정에는 2019년 12월 이후 6년 만에 한국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200여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도 동행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임시정부 청사를 찾는 것을 두고는 "헌법은 대한민국이 (1919년) 3.1운동으로 건립된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1948년 9월1일 이승만 정권 최초의 관보에도 연도 표시가 '30년 9월1일'로 돼 있다"며 "1948년을 건국으로 하자는 주장은 몰이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런 역사적, 헌법적 가치가 서려 있는 임시정부를 방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끝으로 "정치와 외교, 경제 삼박자를 모두 꿰고 국정운영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이 대통령을 응원한다"며 "이번 방중이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고 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국익 외교를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2026년을 완전한 내란 청산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라고도 밝혔다.
그는 "새해 1호 법안이 (내란·김건희·해병대원 특검의 후속격인)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이 될 것임을 다시 강조한다"며 "민주당은 내란 잔재를 파헤쳐 모두 단죄하는 그날까지 발걸음을 한시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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